저희 집에는 28개월된 해리포터 아들이 있습니다. 해리포터에 얼마나 빠졌는지 what's your name? 하면 해니뽀너~ 합니다. 그리고 수시종종 막대기대용으로 들고 다니는 스틱때문에 드디어 어제 얼굴에 상처가 음푹 패였습니다. (제가 아무리 혼내도..막대기 들고 다니는 버릇이 잘 안고쳐 집니다..ㅠ.ㅠ) 신랑은 퇴근하자마자 열받아서 병원 가봤냐고 호들갑을 떨었고 저또한 상처가 생기면 아들놈 키우는 내내 추궁을 당할까봐 밍크오일만 잔뜩 발라놨었습니다. 비디오에 너무도 많은 집착을 보여서 한동안 끊었으나 괜찮아진것 같아서 보여주고 있는데 또다시 저러네요.. 해리포터를 뽀샤버려야..할텐데..^^ 아휴.. 그런 병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해리포터 아들둔 어미의 한숨이 너무 깊게 늘어집니다.. ㅠ.ㅠ 무엇이든 넘치면 모자라느니만 못하다는것.. 살아가면서 새록새록 느껴지네요. 좋은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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