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딸이 30개월이면 기탄은 조금 이른듯 싶습니다. 글자에 관심이 있으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 영어책 읽어주는데도 뺑소니 쳐버린다면 학습지는 더..하겠네요. 스티커도 있고 낱말 카드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지만(요즘 딱지처럼 모아서 링에끼우는 재미에 삽니다...저희딸이..) 그렇다고 모험을 하기에는..좀 그렇습니다. 비트윈더 라이언즈..비디오는 어떨까요? 구성도 재미있고 파닉스를 은근슬쩍 배울수 있는 아주..재미있는 명작 입니다. 무엇보다도..무언가 거부를 할때는 아주..조심스럽게.. 뭔지 모르게 접근해줘야 한다는게..제 생각입니다. 개고기를 소고기 처럼..먹인다.. 소고기라고 속고 먹은 사람은 개고기에 대한 선입견이 없지요. 징그럽다..야만스럽다..뭐..등등..^^ 그래놓고는..한술 더뜹니다. '야..맛있다.'라고.. 물론 속이는 것은 않좋지만 선입견을 깨주는 방법으로 쓰는것은 별로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한글동화책도 좋아하지 않는다면 책을 책처럼 접해주지 말고 장난감처럼 접해주심이 어떠실지요.. 저는 처음에..좀 토이북종류를 많이 사주면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읽어주는것도.. 책처럼이 아니라 좀 많이 과장해서.. 한권을 읽어줘도.. 놀듯이 읽어줬습니다.(누구나..하는 멘트죠? 민망^^;;) 지금..필요한것은 너무 짧은 시간을 안타까워 하시며 양으로 채울수 있을것을 모색할때가 아니라 질로 승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책을 좋아한다고 훌륭하게 되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가능성이 약간 더 있을뿐이지요. 남들과 다르다고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내 아이가 잘하는것은 분명히있으니까 그것을 찾아서 거름을 주심이 못하는것을 잘하게 하는것보다 더..빠른길인것 같습니다. 님의 글이 짧아서 제가 이러쿵 저러쿵 한것이 상황도 제대로 모르면서 조언한 것일지도 모르니 혹여 맞지않는 말이 있어도 기분 언잖아 하지 마시구요 알고 계신 말을 제가 했다 하여도 한번더 돌아보실수 있는 계기로 삼으셨으면 좋겠습니다. 30개월이면 아직도 무궁무진한..때 입니다. 부디 꼭 님께서 원하는 대로 커나갈수 있도록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꼬랑지 애들이 가끔 책을 좋아하다 안좋아하다..그런 시기도 있더라구요. 그..시기인지 살펴보시길.. 이상 한때 직장맘의 비애를 가슴에 얹고 잠시 살았기에 님의 걱정이 동병상련처럼 느껴졌던 리앤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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