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 37개월 이쁜딸..
이 이쁜 딸에게 작년엔 일한답시고 무심했던 저. 오랫만에 다시 책을 들고서 아이에게 읽어주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혼자서 읽기에 바빴던 아이에게 책을 읽어준다는건 무척 행복한 일이더군요.
요즘 그림그리기에 바쁜 아이는 하루에 몇시간이고 그림만 그리기에 놀아주지 않아도 자신만의 시간을 꽉 채워버리는 아이는 어느새 무척 성숙해져버렸지요. 37개월이라고 믿기기 어려울만큼요..
문득 아이가 엄마, 우리 런투리드 공부할까? 라고 말하네요.
그래서 그림 그리자는줄 알고 스케치북을 가져다 주었더니 책 제목을 쓰기 시작하더군요. 읽고 싶은 책의 제목들을요.. 그리고 제목을 쓰고 그림을 그립니다.
이 개월수의 아이들이 대체로 글쓰기를 좋아하는건지 의구심이 생길만큼.. 글쓰기를 너무도 좋아합니다 책 제목을 책 위에 따라쓰기를 많이 했어요. 혼자서요.
기특하기도 하고 제대로 배워가는지도 걱정스럽고..
여하튼.. 단어같은것은 받아쓰기도 할줄알더군요.. 여기 쑥쑥 아이들은 이 개월수에 대부분 그렇겠죠?
하루하루 변해가는 그림솜씨도 저를 많이 웃깁니다.
아이가 영어를 통해 많은 변화를 일으켰네요..
"what shall we do?"라고 말하는 천연덕스러운 아이의 얼굴이 유난히 귀엽기만 합니다.
영어를 통한 변화는 아마 엄마도 뿌듯하게 만드는듯 싶어요..
같은 언어이지만 한글에 비해서요..
올해는 아이에게 책도 많이 읽어주고 많이 놀아줄 생각입니다. 여기 쑥쑥과 함께요..
★Rain 을 읽고 응용한 그림 -- snow on me
★The very hungry caterpil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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