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아이는요 이제 17개월 접어들었어요. 6개월무렵 쑥쑥을 알게되어서 정말 "가랑비에 옷젖듯이"라는 심정으로 조금씩 영어를 접해줬어요. 고민만 하다가 시작을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잘 한 것같구요 고맙게 생각합니다. 지금 한글은 제법 단어를 얘기하고 영어는 3~4단어정도 말을합니다. 조금씩 output이 시작되는 것같아서 더욱 열심히 책도 읽어주고 테잎도 들려주고 싶은데, 문제는 아이가 자기 책보다는 엄마가 보는 여성지나 상가선전용 책을 주로 봅니다(자기 책은 조금). 그냥 30분이고 1시간이고 앉아서 봅니다. 보다가 아는 사물이 나오면 "엄마 엄마 이거빠(이것봐) 빠(밥), 베이비, 찌즈(치즈), 키티, 뽀(ball) 등등 말을 합니다. 그나마 책을 보지 않는 것보다는 낫다는 생각에 그대로 두고 보긴 하는데요 조금은 아쉽습니다. 자기 책을 읽는 것이 그림도 더 다양하고 예쁘며 또한 자기 연령대에 맞을 것같은데 하는 생각에 조급해집니다. 그렇다고 잡지를 치우자니 그것도 보지 않으면 어쩌나 싶구요. 잡지책을 보면서 책을 보는 시간이 길어졌거든요. 그것도 집중력에 도움이 되는건지...... 저 같은 경험이 있으신 맘님들 조언 좀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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