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잘하고 있습니다. 짧은 단락은 2단락씩.. 긴단락은 1단락씩.. 시간 남으면 3단락씩.. 금요일은 일주일 한 것을 총 정리하는 날로 정해 한번더 종합해서 외웁니다.( 주5일제^^) 오늘이 금요일이네요.. 긴장됩니다... 검사는 남편한테 맡을 때도 있고 조금 귀찮아하면 제가 그냥 검사합니다. (제가 저를 검사 할 때 더 엄격합니다..^^) 그리고 오늘은.. 제가 이때까지 해온 것을 노트에 죽 외우면서 적어봤습니다. 분량이 조금 많아져서 퍼뜩 생각이 안나는 건 흘낏 순서만 봐가면서요.. 팔이 좀 아파서 그렇지 이방법도 재미가 있네요..^^ 한번씩 고비도 있습니다. 입에 잘 안익고 잘 안외워지는 단락은 10번이고 20번이고 100번이고.. 입에 익을 때까지 읽습니다. 그냥 계속 읽습니다. .. 읽다보면 이해가 되고 ... 이해가 되면 절로 외워지네요..^^ 입에 안익어서 자꾸 떠듬 떠듬 하면 하기도 싫어지고 짜증도 납니다. 내가 왜 이걸 해야 하나...하고..포기 하고 싶어 집니다. 하지만 한번 시작 했는데..안돼 안돼 화이팅 해야돼.. 그러면서 또 다시 하다보면 제 입가엔 절로 웃음이 납니다. 그 어렵던 단락이 지금 복습 해보면 제일 술술 잘나옵니다. 어려워서 더 열심히 했더니 머리에 쏙쏙 박혔나 봅니다. 그리고 요즘 제가 사전 찾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여러 맘들의 학습 방법 중에 이게 있더라구요, 송이 할머니 포함 진짜 많은 맘들) 애기 동화책이라고 우습게 볼게 아니더라구요.. 저에겐 어려운 단어가 많이 나오구요, 해석 안되는 문장도 많습니다. (한글 번역도 같이 들어 있으면 좋으련만 그런 책을 잘 없는 것 같아요 그런게 있었으면 또 제가 사전 찾는 공부도 안했겠네요^^) 보기에는 참 쉬운 문장같은데....까막눈이란 이럴때 쓰는 말인것 같습니다. 그건 말로 표현이 안되는 답답함입니다..아니 갑갑~~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사전 찾아 대충 끼워 맞워 보기도 하면 동화책 해석 할 날도 올까요?.. 과연..궁금합니다.. 이젠 조금씩 저의 생활도 안정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쑥쑥을 처음 알게 된후부터... 이방 저방 다 다니려니 알고 싶은 것도 많고.. 보고싶은 것도 많고.. (초보 맘들은 이해가 되실꺼예요.기탄은 뭐야. 맥그로우 힐은 뭐야.. ..대채 뭐야..뭐야....앙~ ) 저는 정말 첨엔 위씽도 몰랐습니다..빙뱅붐은 겨우 알았네요.. 아뭏든.. 하루가 어떻게 가는 줄 모르게 컴퓨터 앞에만 앉아 있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방을 기웃거리면서 많이 봐 놓은 관계로 이제 조금씩 컴퓨터 앞에앉아 있는 시간도 줄이려 합니다 (아침 1~2시간 ,저녁 1~2시간으로 조정) 서서히 시간 개념도 생기고 ..(첨엔 죽도 밥도 아니었습니다. 공부는 공부대로..집안 일은 집안일 대로..) 여유도 생깁니다. 처음처럼 마음은 조급하지 않습니다. 이제 청소도 해가며 반찬도 해가며 애기도 깨끗이 씻기며.. 두루두루 다 잘하면서도 할 수 있을 것 갔습니다. (사실 어제 부터 실천하고 있습니다^^) 조금 씩 하다 보니 방법이 터득 되더란 맘들의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치~자기들은 처음 부터 잘했으면서 ..하고...콧방귀 꼇습니다. 하지만 제가 해보니까요.. .길이 조금 씩 조금 씩 보이는 것 같아요.. 진짜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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