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감사합니다.. 처음 영어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던 나 자신의 변화가 신기해서 몇자 글로썼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어 주실줄 몰랐네요...용기 주셔서 감사드리구요.. 늘 배우는 자세로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영어에 능통하신 분들은 외국인과의 대화는 아주 쉬운 일이지만, 혹여, 길을 가다가 외국인이 물어와도 뒷걸음 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난감한적 참 많았어요..... 영어는 그렇게 나에게는 두려움의 대상이기만 해서 감히 공부해볼 엄두를 못냈어요... 처음 HBHM을 외우면서 한번 용기 내서 영어로 해볼까 하구 생각만 하구, 주저 하다가 어느 순간 집에서 쓰는 생활 영어는 한계가 있다는걸 알게 되면서, 주위의 의식을 하지 말고, 밖에서 어느장소,어느때든 해보자고 생각 했어요... 아직도 그렇게 하고 있구요... 처음 저의 발음은 정말 엉망이였지요... 듣기가 거북 할정도 였으니깐요.... 처음 r과 l발음을 구분 하지도 못했어요... 뭐가 다르게 들리는지도 몰랐으니깐요.. 그렇게 줄기차게 쓰다가 발음을 신경써서 연습하게 되고, 또 다양하게 표현 하고 싶어져서 더 공부 하고 싶어지고, 그러다가 영어의 기본 원리와 문법이 궁금해 졌어요... 이젠 습관이 되어서 밖에 나가면 영어로 말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지나가는 외국인과 처음에는 인사 정도로 하다가, 조금씩 내가 아는 문장들에 한해서만 물어보구, 설명하면서 듣기만 하는 영어보다 상대방의 얼굴을 보며 대화 하는것이 더 쉽게 알아들을수가 있었어요... 내가 하는 말을 외국인이 알아듣는것이 너무 신기했고, 그러다가 우리애들과 저는 외국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없어지게 되었지요... 시댁의 사촌 고모중 외국에 사는 고모가 외국인 남편과 한국에 왔어요.. 저두 몰랐었거든요... 우연히 외국인과 대화를 하면서 저에게 많은 자극과 동기 부여가 되었답니다. HBHM으로 시작한 저의 영어공부가 이렇게 활용될줄은 몰랐어요.. 참 뿌듯 해요... 언어란 자꾸 말을 해야 잊어버리지 않구, 또 자극받구, 그렇게 해서 더 잘하게 되는것 같아요...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막히는 부분이 많으면 많을수록 정말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새록새록나요.. 늘 나에게 쑥쑥은 위로가 되고,,때론 의욕을 불어넣어 주기도 하지요.. 흔들리구, 나태할때마다 나에게 자신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리앤지와suni에게 늘 고마워요....다음에 기회가 되면 부끄럽지만, 우리애들 애기를 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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