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오늘 휭하니~~ 영어박람회 다녀왔어요 주어진 시간이 한시간 반정도라 박람회장에 들어설 때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다녀야지^^ 했건만 나오는 손에는 무겁게 책이 들려있었네요... 그래도 제일 먼저 들른 곳은 바로 쑥쑥부스였지요 흰셔츠에 청바지 차림으로 스토리텔링하는 책을 들고서서는 시종 함박웃음을 지어보이던 히플러님을 보면서 저는 문뜩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이지 타고 나지 않으면 안되는 게야 암..... 어디서 그런 체력과 열정이 솟아나는 걸까.... 잠시잠깐 아니카님을 보았지만 한눈 파는 사이 없어졌더군요... (오늘 인서왔었나요?) 참 페인팅해주시던 분은 누구셨는지.. 저희 아들녀석이 좋아서리 팔뚝 걷고 내내 걸어다녔는데 다 마른줄 알고 제가 만져서 뱀의 눈이 입에 붙는 바람에 엉엉 울고 난리났었습니다 자기가 알고 있는 온갖 나쁜 말을 다하면서 우는데 정말 진땀났지요 다행히 알고 있는 나쁜말이 적었으니 망정이지... (그래도 결국 끝에는 무력으로 제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너 정말 혼날래?..) 여러 지역모임에서 출품하신 작품들을 보면서 감탄하는 일도 이제는 지쳤습니다^^;; 처음에는 그리고 쓰는 열정도 제게 있었으나 이제는 약간은 무신경하게 보려고 애쓰는 지경입니다 정말 나와는 다른 사람들이구 싶은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흑흑... 예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제가 열심히 그리고 쓰던 자료와 교구,교재 등을 디카로 찍는 모습이 대부분이더군요.. 역시 제일 붐비는 곳은 키즈북 세종이었고 저도 그곳에서 천원,삼천원 하는 책으로 배불리고 있는데 은창이가 엉뚱하게 만원상당의 책을 골라 갖고 싶다고 졸라대서 살 수 밖에 없었습니다 생각치 못한 외출에 또 허겁지겁 돌아올 수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갔다와서 기분은 좋았습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박람회 준비하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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