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1시가 좀 넘어서 갔었어요 둘째만 데리고 눈발을 우산과 벗 삼아 "엄마 힘들어 안아줘" 하는 꼬맹이를 데리고 현대 백화점을 통과해서 갔었더랬지요 생각보단 사람들은 적은 편인 듯했어요 저는 시간에 쫓겨서는 오로지 쑥쑥부수만 찾아서 둘러보고 그런 와중에 가은이와 가은아빠 엄마를 뵙게 되었지요 어떤 예쁜 여자아이와 많이 듣던 아빠의 목소리가 들리길래 혹시나 해서 "가은아빠 아니세요"?했더니만 맞다고 하시더군요 (가은아빠님 그때 묻던 아줌마가 바로 저였어요 ㅋㅋ) 반갑다고 짧게 인사하고 혹시 또 304호에서 뵐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뒤로 하고 제이와이북스에서 둘째녀석 책 2권 사가지고 부리나케 304호로 올라갔지요 "똑똑" 살짝 문을 여는 순간 그렇게도 뵙고 싶었던 히플러님과 영님께서 반갑게 들어가도 되나요? 라고 묻는 저에게 "들어오세요" 하고 맞아 주셔서 아주 편한맘으로 들어가서 얘기를 나누다 그 짧은 만남에 아쉬움을 뒤로한채 기다리는 큰아들에게로 달려갔지 뭐예요 덕분에 큰아들은 40분을 교회로비에서 기다렸다는군요 이런이런~ 그날따라 예배가 일찍 끝났다나봐요 (으윽~ 미안했지요) 카라2님께서 오신다고 하셔서 혹시...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는데 안오셨다는군요 결국은 못갈지도 모른다는 오누이맘님과 저는 갔고 가신다는 카라2님은 안오시고 그렇게 되었네요 ㅎㅎㅎ^^ 어쨌든, 참 좋은 분들을 만나게 되서 정말 기뻤어요 그런데 오누이맘님 영님 실제로 보셨나요 인터넷으로 뵙던것 보다 훨~씬 예쁘시더군요 선한 미소가 그 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하더라구요 게다가 영어까지... 세상이 이리도 불공평할 수 있는건가요? ^^ 그리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던 두분도 정말 반가웠었는데 이글을 읽게 되실지는 모르겠네요 아이디를 못 여쭸던것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나오면서 함께 손잡고 정답게 인사 나누고 헤어졌었답니다. 헤어질 당시에 반갑게 손잡았던 영님과 친분이 있는듯한 그분의 아이디를 제가 잊었어요 급하게 가느라 인사도 제대로 못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현맘이라고 그러셨던것 같기도 하고 (가물 가물) 점점 기억력이 쇠퇴해짐을 뼈져리게 느끼고 있는 요즘이라니까요 ㅠㅠ 반가웠습니다.^^ 즐거운 하루 였다는 생각과 가슴 벅찬 하루였다는 생각으로 남은시간 머리를 꽉~ 채웠던 하루였지요 음 ... 장미정원님께서도 조금만 일찍 오셨더라면 좋았을 뻔했어요 히플러님과 영님 정말 예쁘고 친절하신 분들이셨거든요 특히, 히플러님께서는 예쁘거니와 깜찍하시기 까지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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