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에 동서와 많은 이야기를 했는데 갈등이 생겨서 글을 올립니다. 다들 어찌하셨는지 궁금해서요. 동서네는 7세 여아가 있어요. 어려서부터 말이며 행동이며 남달랐죠. 전 걔를 영재라 할정도로 아이가 똑똑했어요. 아이가 불과30개월 전후에 1부터 100까지 쓰고 읽고, 한글도 웬만큼... 그래서 전 천재인줄 알았다니깐요. 근데 이제 담달이 돌인 제 딸아이 교육땜에 동서한테 물어봤더니. 18개월부터 한글교육, 문화센터, 학습지등.... 엄청나게 교육을 시켰더라구요. 교육의 성과였던거예요. 동서말이 "집에서 엄마가 시키는건 한계가 있다. 말도 잘 안들을 뿐만 아니라, 방법도 따라갈 수 없다. 형님네 딸 하나 있는데 애한테 투자좀 해라, 형님네는 옷값도 안들고(친지들한테 얻어입힘), 분유값도 안드는데(젖먹임) 그런데나 투자해라. 게다가 형편이 너무 어려운 것도 아니고, 난 원룸생활하면서도 아이 책한질에 50만원씩주고 사서 교육시켰다"고 하더군요. 맞는 말이죠. 못하는건 아닐텐데 웬지 그런걸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말이예요. 정말 방치하고 있는걸까요? 얼마전까지 전 몬테소리나 한글나라 아줌마 오셔도 귓등으로 듣고 넘어갔거든요.그러면서 속으로 그랬죠, 그런거 안하고 30개월되면 학습지나 시켜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걘 그 월령에 영어까지 했다고.... 그러면서 그동네는 다 그정도는 한다고...아이가 한글을 빨리떼면 생각의 깊이가 달라진다고...꼭 해주라고, 우리가 지방이라서 그러나? 딴동네 사시는분들 그런거 다 하시나요? 난 그런거는 별난 엄마들이나 하는줄 알았는데, 주변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다들 하는거 같기도 하고.... 집에서 교육시키고 성공적으로 하신분 없으세요? 자신은 없는데 한번 해볼려구 그랬는데 점점 자신이 없어지네요. 아이들 교육 어떻게 시키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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