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 님들.. 설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인사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04년 새해에는 영어의 결실을 마구 여는 한해가 되시길 바랄께요... 저는 이번달 말에 돌아오기로 되있었는데, 제 친정 엄마 생신이 까치 설날이라 그리고 많은 친지들이 샤론이를 보고싶어 한다고 해서 앞당겨 왔습니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울 샤론 지겹다고 울고 불고 야단법석을 떨었고, 잠을 제데로 못자서 정말 고생을 했답니다. 아무튼 샤론이와의 미국 여행은 정말 너무나 환상적이었고 지금까지 살았던 생활과 많이 다른 딴 세상을 잠시 살다 온듯 합니다. 그리고 샤론이가 한창 입을 열기 시작할때의 몇달간의 미국생활이 정말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요즘 하나씩 하나씩 말을 배우고 따라하는 것이 마냥 신기하기만 합니다. 아이에게 말을 가르치는게 정말 즐겁고 보람된 일이라는 생각에 흐뭇하기도 하구요. 제가 욕심이 많다보니 비디오랑 책이랑 엄청 무거운데도 화물 무게를 초과하면서까지 다 챙겨왔더니, 지금은 쌓아놓은 책들을 보며 아주 만족해하지요.. 이 모든 열정이 바로 이곳에서 얻어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들이 제가 젖먹이를 데리고 미국간다고 하니 모두들 걱정을 하더군요.. 울 엄마도 말렸고,, 지금은 영어를 알아듣는다고 무척 기뻐하지만요... 모두들 건강하시구요.. 함께 성공하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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