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월된 남자아입니다. 남편의 퇴근이 워낙 늦어서 오전과 저녁시간에는 늘 tv를 켜놓고 애를 봤던것 같아요. 아주 어릴때부터 tv랑 살아서 그런건지 tv나 비디오를 볼때는 엄마가 불러도 대답은 커녕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어린이 프로만 아니라 tv에서 나오는 모든 프로를 다 그렇게 보거든요. 한때는 집중력이 좋은거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바보엄마였습니다. 말이 좀 늦어서 엄마, 아빠 말고는 베이비싸인정도 하구요. (그동안엔 이것도 남자아이라 좀 더디려니 생각하고 말았었어요.) 다른 사람에겐 가지도 않고 사람많은 곳에선 절대 떨어지지않고 엄마만 찾습니다. 문화센터에서 jumpi강좌도 한 두번 가고 도저히 적응을 못해서 그만두었구요. 또래 아이들이 많다고 좋아하지도 않고 플레이짐같은델 가도 혼자는 절대 못놀아요. 꼭 엄마를 대동해야 미끄럼을 타도 탑니다. 걱정입니다. 섣불리 정신과를 가기도 겁나고... 워낙 조용한 성격이긴 한데 비디오증후군을 의심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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