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동병상련의 마음이 들어 답글 답니다. 울 아들은 1월생 7살이라 올3월에 학교 갑니다. 1년전 첨 한글을 시작할때 (영어하느라 못한것도 아닙니다...우리는....그냥 게으르고 제가 건방떨다가.....)를 떠올리며 답답하신 마음을 이해합니다. 제 신조가 절대로 한글 배우는데 돈쓰지 말자 입니다. 안그래도 돈 들어갈 구멍이 얼마나 많습니까? 특히나 이놈의 영어!!! 그러나 취학전 1년 정도는 약간 사치?를 부려보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제가 부린 취대한의 사치는 웅진 씽크빅 한글입니다....그 이상의 비싼 전집은 정말 낭비라고 봅니다. 그러나 급한 마음에서 자꾸 읽어봐라 써봐라 하면 더 거부감만 생깁니다. 우리말 동화책을 하루에 10권 이상 계속 읽어주십시오....엄마가...... 어느 순간 아이가 읽기 시작할 겁니다....책 제목부터 시작해서...내용까지.... 저는 씽크빅 권합니다....전화하면 선생님 오셔서 테스트해보시고 한글 깨치기이던 한글펼치기 이든....씽크빅국어 B단계이던 알아서 해주실겁니다.... 지난번 쭈맘님께서 하신 질문에 제가 답변한 내용이 있는데 아래에 부치겠습니다....물론 쭈맘님경우 하고는 많이 다른 상황이지만 우리 아들 한글 공부 과정이 담겨 있어서 퍼왔습니다....자신감 가지시라구요....... 제가 썼던 글...제가 퍼 오려니 상당히 쑥쓰럽습니다만...헤헤.....이것도 리앤지님한테 배운 권법이랍니다.....킥킥.... ++++++++++++++++++++++++++++++++++++++++++++++++++++++++++++++++++ 한글이냐? 영어냐? 이것이 문제로다 제가 뭔 대가도 아닌데 저한테 꼭찍어 질문을 하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영어 관련이면 부득이 사양하려 했으나 질문이 다행히 제가 경험한 바 있는 것이라 답글을 올립니다. 저의 경험에서 나온 사견이니 다만 참고만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선 한글 교육의 시기에 대한 제 생각은 자연스럽게 아이가 하고 싶을 때 하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입니다. 시기에 크게 구애받을 필요가 없는 것이...... 제 아들의 경우 지금 6세이나 생일이 1월 생이라 오는 3월에 입학을 해야 합니다. 한글을 시작한지는 불과 10개월 남짓이니 상당히 무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0개월 전 시작할 때만 해도 읽을 수 있는 단어가 몇 개 되지 않았습니다. 씽크빅 국어 비 단계로 시작했습니다. 동생(18개월) 이 너무 어려 제가 힘들어서 부득이 시작했으나 막상 하고 보니 학습지라는게 한다하는 엄마들이 알레르기 느낄만큼 그리 멀리할 존재는 아니었습니다. 우선은 쓰기에 있어서 그냥 깍뚜기 공책에 쓰는 것보다는 훨씬 재미있게 되어 있고 일주일에 조금씩 분량이 나오니 밀리지도 않고, 무엇보다도 아이가 선생님을 기다리니 성공한 것이지요. 학습지 하면 창의성 말살되는줄 아는 부모님도 계시던데....어불성설입니다. 창의력은 그렇게 쉽게 말살할 수 있는 만만한 존재가 아닙니다. 제가 지금은 육아휴직한지 1년이 넘었으나 학교에 나가던 시절에는 아이를 시어머니께 맡겨 책 읽기도 그리 많이 시키지 못해 아이가 읽기 조차 안되던 상황이었지요. 그러면 그로부터 10개월이 지난 지금은? 읽기는 어려운 것도 다 읽고 쓰기는 그리 반듯반듯하진 않지만 대충은 다 씁니다. 유치원에서 부모님께 편지 쓰기를 해서 집으로 배달되어 왔는데.... 엄마 아빠 싸우지 마세요....건강하세요...사랑해요....어쩌구 저쩌구 이렇게 썼더군요.... 저는 한글 즉 문자 교육 보다는 말교육(물론 한국말) 즉 언어 교육에 엄청난 정성을 쏟았습니다. 언어 교육에 정성을 쏟은 이유와 방법은 기회가 있다면 차후에 또 올려 드리겠습니다. 울 큰 아들 말 하나는 참 잘하지요. 한글은 맘만 먹으면 언제든 따라잡을 수 있는 존재이구요 늦게 시작하니까 더 빨리 따라잡더군요. 그러나 제 경험상 늦어도 학교 가기 1년이나 1년6개월 전부터는 시작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한글 아니라 영어 혹은 다른 그 무엇이라도 유아기때는 아이가 싫어하는 것을 무리하게 끌고 가는 것은 반대합니다. 유아기때의 학습량이 많아 봐야 거기서 거기고,,,,작아봐야 나중에 보면 별 차이가 없습니다. 그 보다는 공부라는게 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개념...재미있다는 개념...또 나는 잘할 수 있는 아이라는 긍정적 자아개념....등등을 심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삼아야 하는 시기라 봅니다. 저라면 아이가 싫어하는 한글 나라는 중단 하겠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 의견이니 다만 참고만 하시기를..... 지금 하고 계시는 영어는 잘하고 계시는듯 한데요.... 제가 한 수 배워야 할듯.... 유아기는 한글이든 영어든 그 무엇이든 간에 문자보다는 언어에 치중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한글싫어님의 글입니다. > 일찌기 영어환경만 만들어주고, 솔직히 한글은 신경을 안썼습니다. > 부지런히 공연보고 박물관 다니고.. > 느끼고 만지는 교육에만 신경쓰다보니.. > 남들다하는 한글이 전혀 안되는군여.. > > 7세 남아구여..ㄱㄴㄷㄹ.. 읊으면 다른짓만하고 산만해지네여.. > 프뢰벨 한글과우리말 7개월 하다가..그만두고,,, > 자음,모음만 겨우 뗀 상태인데.. > > 그다음 진도를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네여.. > 기탄국어? 두배로학습지? 눈높이? 프뢰벨의 한글과우리말? > 좋은 조언..진심으로 기다려 봅니다.꾸벅^*^ > > .한글이 무서운 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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