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9개월부터 H2 (Hello 베이비 Hi맘) 책을 잡고 생활영어를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싱크대 문짝에, 화장실벽면에 주로 쓰이는 대화를 붙여놓고 나름대로 꾸준히.... 매일 쓰는 말만 반복하다 보니 아기에게 새로운 자극은 없고 그래서 말이 더딘가 보다 하고 다시 맘을 다잡고 처음부터 확실히 외우고 있습니다. 책을 가지고 있는 친구와 매일 전화통화를 하면서 친구더러 우리말로 불러달라 하고 저는 외운걸 확인하는 학습(?)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헬로...스터디 방을 보니 다들 msn으로 확인하시는 것 같더군여. 전 한타도 빨리 못치는데 영타야 말할 것도 없고 문자로 확인하는것보단 입으로 말이 뚫려야 회화가 가능하리란 믿음으로 낯팔림과 과도한 전화요금을 무릎쓰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이게 더 효과가 좋은 것 같아요. 진도도 빨리빨리 나가고... 아기가 16개월인데 아직 하는 말이 '엄마''아빠''물''이거!' 정도입니다. 많이 느린건가요? 제가 잘하지도 못하는 영어로 한답시고 애 발달을 느리게 하고 있다는 걱정이 듭니다.... 주구장창 혀를 굴려가며'워러~'라고 해도 꼭 "물1"이라고 말하는 아기.. =3=3 입으로는 말이 안나오지만 눈치로 제가 하는말은 알아듣는 것 같아요. don't do that , don't make a messs, don't touch.. (금지문이 많네요. ^^;;) 동물이름들, 우는 소리 등등. 그런데 오늘 아침. 그저 아이를 보면서 'how about wash your hans?' 했더니 자기가 주섬주섬 소맷부리를 걷어올리고 손 씻는 흉내를 내며서 오더군요. 기쁘기도 하고 미씸쩍기도 하고...@.@ 말이 늦어도 알아듣고 자기가 그 행동을 하려고 한다면 이것도 아웃풋이라 할 수 있나요? 앞으로 더 더 열씸히 아기에게 말을 많이 해줘야 겠습니다. ps: 제 아기가 많이 늦은건지요? 뭐.. 딱히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때되면 다 하겠거니...하면서. 그런데 주변에서 저 땜에 그런다고 하니까 좀 그렇네요. ㅠ.ㅠ


쑥쑥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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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아웃풋 확실합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