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감기에 걸렸습니다. 갑자기 기침을 해서 목이 쉬더니 다음날은 열이 펄펄 끓어서 밤새 '끙끙' 거리며 앓고 다음날은(그러니까 오늘이죠) 먹지도 못하고 조금 먹는가 싶으면 토하고 마네요. 그나마 지금 겨우 잠이 들었습니다. 아프니까 아이가 엄마랑 떨어지질 않으려해서 복습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만... 정말 영어도 좋고 다 좋은데 아이가 건강한게 최곤거 같아요. 'Get well soon~' 아플때 쓰는 영어 두어마디 외워서 얘기하면서도 내가 이거 미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이런 기분 이해하실까요? 참..방금 택배로 처음 산 영어 동화책이 배달됐네요. 신나서 뜯어서 보여줬지만 책 머리맡에서 힘없이 푹 쓰러지는 아이를 보며 가슴이 찢어집니다. 쑥쑥맘님들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이 겨울을 나길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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