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답글을 안 다셔서 '풍월 읊는 서당개' 수준의 제가 '정확성'을 장담할 수 없는 답글을 답니다.(^_^;;) 제가 '아기 돼지 삼형제'의 영어판을 보지는 못했는데요, 초록 잎새님께서 생각하신대로 not by the hair of my chinny chin chin? 의 뜻은 '택도 없다, '어림 반푼어치도 없다' 이런 뜻인게 맞을 것 같습니다. 영어와 우리말을 일대일로 딱 들어맞게 꿰어 맞춰 해석하기 힘들 때도 있고 또 반드시 항상 그래야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더군요. 우리말에도 딱히 그 뜻을 사전적 정의 내릴 수 없는 오래도록 구전되어온 '일상적 표현'들이라는게 있으니까요. '애'를 아이로(kid) '먹다'를 'eat'로, 이렇게 일대일 대응하여 이해하고 있는 외국인에게 우리가 너무나도 일상적으로 쓰는 말인 '어휴~ 애먹었네'하는 말이 그 얼마나 엽기적이고 황당하게 들리겠습니까?(^_^) 물론 '애먹었다'에서 '애'는 '애끓는다'할 때처럼 '창자'를 뜻하는 말일테고 '우리말과 영어의 일대일 대응 직역의 무리함'의 예로서 다소 적합치 못한 것이기도 합니다만....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chin'은 '턱'이니까 (chinny 도 음률적인 반복과 변화를 주기 위한, 'chin' 의 변형된 형태) 이 문장에서 'hair'는 '터럭'이라는 뜻으로 이해해야 될 것 같네요. 내 턱의 터럭 하나만큼도 안될 일이라니, '어림 없는 소리!' 이 정도가 가장 상황에 부합되는 해석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니면 어쩌나요~. ^_^;;) 문어, 오스왈드의 이야기도 이곳 게시판에서 들어보기만 하고 제가 직접 그 책을 본 것은 아니라서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장님 코끼리 만지듯' 해본다면 'pet'은 애완용 동물, 'hot dog'는 말 그대로 핫도그이고, (아이들이, 특히 미국 아이들이 열광하는 간식거리) 또, 그 애완용 핫도그(?)의 이름은 weenie 라고 하는데..... 이렇게 뭔가 뜻이 닿지 않는 것 같은 단어의 나열들은 어린 아이의 심리와 경험적 일상에 눈높이를 맞춘 작가의 '언어 유희'일 것 같습니다. 흐흐흐~ 고급스런 표현으로 '언어 유희'(즉, 말장난)라는 말은 참으로 편리합니다. 언뜻 뜻이 안닿는 듯 할 때 '작가의 언어 유희와 위트'로 밀어두면 아주 편리하거든요.(^_^;;) 'pet'의 우리말에 해당하는 '애완용'이라는 말에서 '애'는 '사랑하고 좋아한다는 것이고 '완'은 '완구'라는 말에서의 쓰임새처럼 '장난감'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완용 pet 중에서도(일반적으로 애완용 동물을 의미하지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강아지' dog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거리인 핫도그 hot dog로 부터 아이가 느낄법한 '경험적이고 일상적인 친밀감'을 겨냥한 작가의 언어 유희적 표현일 것이다 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이것도 아니면 또 어쩌나요~ ^_^;;) 초록잎새님의 글입니다. > 책을 읽어주다가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어서요. > three little pigs라는 책에서 나오는 문장인데요 > 늑대가 문을 열어달라고 하니까 아기돼지들이 죄다 이 말을 하더라구요. > 어림도 없어 뭐 이런 맥락의 말인 것 같은데.... > > 그리고 또 하나 > Oswald the octopus and his pet hot dog, weenie > 위 문장에서 his pet hot dog 은 무슨 의미인지요.. > > 부족한 것이 너무 많은 엄마입니다. > 도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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