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는 이달 15일이면 정확히 15개월 됩니다. 그리고 위씽포베이비 활용법은 위 플레이타임의 영어로 놀자에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요즘 헬로베이비 하이맘을 빨리 외우고 싶다는 마음에 노트북도 켜지 않고 상호가 잤다 하면 그야말로 옛날? 공부하던 학생처럼 상을 펴고 자리에 앉아 테잎을 들으며 열심히 아주 열심히<제 생각에>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진도도 팍팍 나갑니다. 그런데 제가 너무 열심히 한 탓일까요? 전에 그냥 설렁설렁 외웠을 때는 아무부담없이 그야말로 자연스럽게 한마디씩 툭툭 내뱉곤 했는데 지금은 '이문장 말고 또다른 문장이 있었는데 그게 뭐였더라?'하고 생각하는 사이 머리속은 하얘집니다. 그리고 머리속에서는 끊임없이 외웠던 문장을 생각하는 탓에 그만 질려버려서 아예 아무것도 생각 못하고 그냥 그저 상호가 빨리 자주기만을 기다리며 그 때 다시 외워야지 하고는 하루를 급히 보냅니다. 이래서는 안되겠죠? 이럴수록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해야 하는데... 그게 맘처럼 쉽지 않습니다. 참! 그리고 새해에 제가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상호동영상 찍었다가 아웃풋되면 올린다고 했쟎아요... 그동안 부지런히 찍어보긴 했는데 카메라만 들이댔다 하면 상호가 딴청을 하던가 중요한 순간을 놓쳐버린 경우가 있긴 했지만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제가 가은아빠처럼 게시판글에서 바로 동영상을 올릴수 있는 방법을 모르거든요... 공부하면 알겠지만 요즘 제가 헬베외우느라 바빠서 다음에.... 혹, 가은아빠가 동영상 올리는 소스를 알려주시면 저야말로 감사하기 그지없겠지만요.... 그리구요... 마지막으로 궁금한 점은 책읽어줄때 있쟎아요... 헬베책에서는 꼭 영어책은 영어로만, 한글책은 한글로만 읽어줄 필요는 없고 두 언어를 적절하게 섞어 읽어주라고<그림책 읽어줄 때 상황> 하긴 하는데... 한글책을 영어로 말할 자신 없고 그래서 한글책은 한글로만 영어책은 영어로만 읽어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내내 영어로 신나게 말하고 있거나 영어책을 영어로 읽어주다가 갑자기 상호가 한글책을 가져오면 어떻게 자연스럽게 우리말로 바뀌어야 할지 난감합니다. 어쩔땐 이런 말은 좀 거시기한데 김이 팍 새는 기분이랄까요? 여기 선배맘들은 그런 경우 없나요? 또 한글책을 다 읽고 난 후 다시 영어를 쓰기가 영 거시기해서리... 그야말로 허버지게 오랜시간이 침묵에 잠기는 것 같다고나 할까요? 요즘은 앗사리 철판깔고 살자는 심정으로 뒤에서 발음도 안좋다고 흉보든말든 동네아줌마들 사이에서도 툭 내놓고 영어를 쓰긴 하는데... 막힌 부분에서 우리말로 했다가 다시 영어를 할라니깐 좀 그렇더라구요.... 써놓고 보니까 모든 생활이 영어로 이루어질만큼 제 영어실력이 대단할 것 같지만서도 실은 헬베하맘 5장외우기에 마악 들어가 초보입니다. 그래도 헬베하맘 하나만으로도 생활영어가 팍팍 되더라구요... 생각해보니까 영어를 쓰기 전에 우리말로 아이에게 그렇게 말을 자세히 하지는 않은 것 같더라구요... 예를 들자면... 영어 쓰기 전 : (기저귀를 만져보고는)으메...척척하네...상호 가서 기저귀 좀 가져와라 ... 기저귀....응, 그래 저기 기저귀 있쟎아 그래 그거...어휴 착하네(아이를 눕히고 바지벗기고 다리 올리고 기저귀를 간다) 영어쓴 후 : 기저귀 갈 시간이네...기저귀좀 가져올래? 기저귀가 어디 있더라? 우리 같이 찾아볼까? 이게 상호기저귀니? 아니구나...그럼 이게 상호기저귀야? 그렇구나 이게 상호기저귀네..그럼 이제 누울까? 다리잡고 움직이지마...(기저귀를 간다)기저귀 가니까 기분좋지? 실은 우리말로 할 때는 아이에게 말걸기보다는 혼자말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영어를 쓰려고 하니까 외웠던 문장을 다 써보려고 하니 자연히 말이 많아지게 되더라구요.. 님들은 안그러나요? 또 억양도 더 부드러워진거 같구... 우잉?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네요... 저 한문장이라도 더 외우고 자야 되는데... 그럼 이만...


쑥쑥몰
체험이벤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