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증세는요. 쑥쑥을 늘 열어놓고 틈틈이 들어가 봅니다. 공구때 마다 살까 말까를 망설이고 또 망설입니다. 좋은 글 올라오면 프린터 해서 읽어 보고 덧칠하여 clear file에 넣어 둡니다. (전 정리는 잼병인데도 불구하고..) 열심한 맘들의 글을 읽고 자극 받아 무조건 따라할려 합니다. (심지어 어제는 밤 12시전엔 꼭 자는 제가 밤1시경에 쑥쑥을 찾았습니다. 모맘처럼) 답글 내지는 내 글도 싣고 싶어 손가락이 간질거립니다. 이외에도 많겠지만 나도 내 증세를 아직 파악이 잘 안되서리... 이상의 중독 증세를 선배맘들은 어찌 치료하셨는지요 이건 약도 없고 우째야할지 모르겠네요. 전 직장맘이란 핑계로 여러 맘들처럼 잘 하지는 못하지만, 쑥쑥의 도움으로 겨우 겨우 따라가고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Hello 베이비 Hi 맘을 리앤지님처럼 통째 외울 생각은 못했지만, 하루에 5문장씩 외웠었는데 집에만 가면 도통 생각이 나지 않더라구요. 이러길 며칠 이젠 내 머리가 돌이 되었다 생각하고, 집을 코팅지로 도배하길 시작했었답니다. 진짜 며칠 반짝하더니 코팅지가 어디로 갔는지 하나,둘 행방불명 되었고. 언젠가는 나도 도가 트일수 있다 생각하고 이젠 다시 외우자로 돌아왔습니다. 요즘은 제 책상위에 항상 노트 한권이 놓여 있고, 그 노트엔 오늘 외워야 할 영어들과 전날 내가 집에서 사용했던 문장들과 아이들의 반응이 간략하게 , 쑥쑥에서 알게 된 놓치고 싶지 않은 글과 싸이트들, 등등 잡다한 것들을 쓰고 있습니다. 정리에 잼병인 제가 이것 저것 쓰다보니까 나와 아이들의 상태(?)가 파악이 되는것 같고, 또 보충해야 할 것도 눈에 보이는 것 같고, 다음에 할 것들도 정리가 되는것 같습니다. 특별히 노력하지 않고(?) 건질게 많은 쑥쑥이 저는 좋습니다. 얼굴 한번 본 적 없는 저에게 도움주시는 많은 맘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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