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규맘님은 중국어를 하고 계시는 군요.좋은 글 감사 드립니다.한글에 좀 더 힙쓰겠습니다. 한 가지 물어 볼 것이 있는데 ,이번 방학에 한국에 가서 한국 동화책을 사 주려고 하는데 ,솔직히 한국 동화책에 대해서 잘 모르거든요.만 37개월 남자아이가 읽을 많한 책은 무엇이 있는지 알 려 주시겠습니까. 민규맘님의 글입니다. > 중반까지 읽으면서 저와 민규(43개월)가 겪었던 과정과 > 매우 흡사해서 깜딱 놀랐습니다. ^^ > > 저희 아이는 어려서부터 영어:중국어:우리말을 접해왔고 > 제가 직장에 다니는 관계로 어려서부터 보모와 함께 지냈고, > 33개월무렵부터는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어서 우리말 자극이 절대적으로 많아졌습니다. (준하가 보육원에 다녀 일본어자극이 80, 90% 이상인 것과 같져?) 퇴근후에는 주로 영어로 얘기했고, 주말이나 특정 장소에서는 중국어로 얘기를 하고.. 영어책과 중국어책은 꾸준히 읽어줬구여. > > 전 민규가 우리말자극은 어린이집에서 (선생님, 친구들) 넘치도록 받는다는 생각에 상대적으로 우리말그림책 읽는 횟수는 대폭 줄였습니다. 주로 영어그림채과 중국어그림책을 읽어줬지요. > > 그런데 일본어환경이 대부분인 준하의 경우는 우리말그림책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계신곳이 일본이니까요. 지금 준하가 37개월이면... 슬슬 우리말로 왠만한 자기 의사는 표현할 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유창도 순위가 일본어>영어>우리말이라는 말에 조금 걱정이 되서요. > > 우리말이 머리커서(?) 배우려고 하면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중 하나라잖아요. (저도 동감) 아무래도 우리땅에서 자라 우리말을 쓰며 살아갈 준하니까 우리말에 신경을 많이 쓰심이 좋을 듯 싶어요.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준하가 한국이 아닌 '일본'에서 생활하기 때문입니다.) > > 저희 대학원때 한 교수님이 (한국인임에도) 화교초등학교를 들어가 고등학교 교육까지 마치신 분인데.. 남들이 보기엔 느껴지지 않지만 섬세한 전문번역(중-->한)을 할때에는 미묘한 조사나 어미사용이 (아주)약간 부적절한 경우가 있더군요. 그 분은 보기드문 프로통역사지만 그렇더라구여. > > 어렸을때 우리말의 묘미를 잔뜩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형용사와 의성어, 의태어가 많은 동시나 전래동화 많이많이 읽혀주세요. > > 한국인의 경쟁력은 한국어에 있습니다. > (영어는 기본이구여. 하하하.... -.-;; 어렵다.) > > 오늘도 이곳 심천에서 하루종일 바이어와 미팅을 했는데.. > 이들에게 전 중국어를 신기하게 잘 하는 '신통한 외국인'입니다. > 외국어 구사력은 의사소통기능 외에도 상대에게 상당한 친밀감과 때론 믿음 이상을 줄 수 있는 도구입니다. 저에게 중국어는 모국어가 아닌지라 인텔리 중국인과 똑같은 수준의 중국어를 구사할 수는 없지만, that's enough입니다. 저 같은 외국인에게는 중국어가, 일본어가 그저 accepatble 한 어느 정도의 수준이면 그만입니다. 그렇게 따지고 보면 외국어에 목숨 걸 이유도 없습니다. ^^ > > 한국인의 진정한 경쟁력은 '한국어' > 말이 담고 있는 '내용'에 있단 생각이 > 나이 들수록 많이 듭니다. (쓰다 보니 말이 좀 샜네요.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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