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학년과 3, 4학년 그룹에서 제가 손을 뗐습니다요~
엄마들이 서로 돌아가셔면서 매일 문을 열기로 했어요.
매일 문을 여는 이유는 올 수 있는 요일에만 와도 되고
더러 사람이 그날 빠져도 너무 썰렁하지 않다는 이유 한가지에,
또 하나는 매일 만나는 사람이 할 얘기도 많다는 겁니다.
그 전날 그 집 아이가 한 일을 기억해 물을 수 있으니 말이죠.
제가 배운 점: 엄마들이 자기 사는 얘기를 쓰지 공감을 많이 받더라.
저는 애를 키운지도 오래됐고 또 글을 조언/충고하는 식으로 쓰다보니 좀 어려웠던 차,
같은 엄마의 매일 사는 얘기를 들으니 좋았나봐요.
5, 6학년반 어떠신지요?
저는 오는 분들이 뜸~하길래 일주일에 한번만 하려고 했는데
북클럽은 숙제를 들고 오는 거니 그래도 되지만
여기는 하루의 노트필기, 시험, 학교 얘기, 계획 등에 관한 거니 좀 더 자주 열어볼까요?
의견 묻습니다.
오늘 댓글은
1. 의견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과
2. 아이들의 노트나 한 일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제가 여러분고 하고싶다는 신문읽기, 책 읽기, 글쓰기 등에 관한 계획은 이렇습니다.
우선 올 1년은 무언가를 관찰한 뒤, 이를 말로 묘사하고
이를 자기의 생각이나 느낌과 결합시키기 훈련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우리의 언어를 잘 구사해도 눈에 보이는 대로 무언가 묘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 이에 대한 자기의 생각을 펼쳐보이기도 힘들지요.
이를 진행해보기 위해 제가 예시도 보여주고, 지시도 하면서 글을 한편씩 써볼까 합니다.
물론 한글입니다. 이후 영어책 북클럽과 신문읽기 등으로 발전시킬게요.
고학년이어서 한글 글짓기가 무척 중요합니다.
왠만한 곳에 응시하려면 자기 소개서가 있는데
이거 한 줄 제대로 못 쓰는 대한민국 국민이 부지기수입니다.
이건 조금 나중 문제이고 1과 2에 대해 댓글 놀이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