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말해주는 것은 거부감 없이 들으며 물론 아직 말은 못하지만 일상적인 것들은 대부분 이해합니다. 그런데 15개월경 책을 좋아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우리말 책은 또또또 하며 자꾸 읽어달라고 하는데 영어책은 첫페이지 펴기가 무섭게 집어 던집니다. 우리말 책을 영어로 바꿔 읽어주면 우리말로 읽으라고 화를 내구요.. 물론 제가 영어를 썩 잘하는건 아니므로 책을 읽어줄때의 감정의 표현등에 제약을 많이 받고 우리말 노출이 많으니 우리말 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서인 탓도 있으려니 생각은 합니다. 영어책도 노래로 접해서 노래로 불러주는 책들은 보는데 읽어주는 책을 안봅니다. 제가 직장맘이어서 주말에 밖에 외출하는 시간이 아니면 집에서는 대부분 영어로 해주긴 하지만 시간이 부족할수밖에 없습니다. 제 생각으로 하루 평균 2시간 정도 아이와 놀아주면서 책 읽어주는 시간을 빼면 영어를 접하는 시간은 1시간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이대로 지켜 보아야 하는지 다른 방법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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