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들 그리 영어 잘하는 건 아닌데, 어제는 참 재미난 반응을 보이더군요.. 어제는 컴 앞에 앉아서 고양이를 색칠하고 있더군요. 웬만한 동물 이름은 영어로 알고 있는 터라 이리 물었지요.. "준영아, 고양이가 영어로 뭐야?" "몰라..." 어~~~ 이상하다 모를리가 없는데.... 다시 물었지요. "(그림을 가리키며) What's this? 준영?" "It's a cat!" "What color is it?" "red" "How many cats?" "one two.." 순간 웃음이 나오기도하고... 아~~ 이런 거였구나 싶기도하더군요.. 전에 쑥쑥맘들이 영어와 한국말을 별개로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익히고 있다고 하더니... 한국말로 물으면 한국말로 말하고, 영어로 물으면 영어로 말하고... 요즘에는 영어에 대한 관심이 늘었는지 전에 보지 않던 책들도 꺼내와서 읽어 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영어 책을 조금 더 사야겠다고 마음 먹고 있지요.. 때론 한국말로 길게 말해 놓구선 이렇게 말하는 건 영어로 어떻게 말해? 이렇게 묻기도 하구요.. 쑥쑥에 가*이나, 영*이나, 재*이나, *송이 처럼 영어를 잘하지는 못하지만 그저 이렇게 거부감을 갖지 않고 몇 마디 알아 듣는 것만으로도 만족하고 더 열심히 하렵니다... 쑥쑥의 모든 맘들! 햇빛이 쨍하고 뜰날 있겠지요? 홧팅!!! 우리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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