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도사, 파란코끼리님께서 이 무슨 질문이신가? 들어 와 봤네요!^^; (순진하게 속아서..!) - 아이디를 보기 전엔, 푸쉬, 키튼, 캣등등등...을 떠올리다가??^^; 님께선 새 직장을 가지시는 마당에 저는 어제 일년간 열심히 해 온 모 문화센터 강의를 마쳤습니다. 사전에 한끼 점심식사라도 함께 하기를 청하신 부모님들과 잠깐 시간을 같이하면서 나눈 이야기 중에서 바로 그 얘기도 했습니다. 아이한테 영어를 가르친다고 하나 가르쳐 주고 바로 하나 빼먹을 생각을 하시는 분이 아주 많아서, 아이들 스트레스 받고 상처 받기 쉽다구. 아이한테서 영어가 나오게 하려면 적어도 질문부터 영어로 해달라고..! 요즘은 해외에 나가는 것이 흔한 일이라 그런 일이 드물지만 예전엔 방송매체에서도 누가 영어권 나라에서 살다 왔다하면 "영어 좀 한번 해보세요!" 그러잖아요, 정말 뜬금 없는 질문,,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애들한테 "너 영어유치원 다닌다며? , 너 영어 잘한다며? 영어해봐!" 그럼 정상적인 애들이 뭐라고 말을 하겠나 말이죠! 우리도 항시 조심해야 겠어요. '영어책 많이 앵겨 줬으니, 자, 이제 읽어봐라. 넌 왜 말이 늦니??? '......ㅠ.ㅠ 기훈이도 '이게 영어론 뭐니? 한국말론 어떻게 해석해?' 라고 물었을 때보담, 엄마, 아빠가 짧은 외마디 영어라도 하고 있을 때, 끼어들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영어로 참섭을 하는 걸 보곤 님처럼 '바로 이거지!'하면서 속으로 많이 웃었더랬어요. 저두 항시 준영이, 파란코끼리님 후원잡니다! 같이 홧팅! 참, 참 울 기혁이(27개월)가 멋진 영어표현을 줄줄합니다요! 자랑하고파라! Oh! Lord Jesus! ,에이멘, 할렐루야~!등은 발음, 억양 쥑이구요, 이미 교회안에 소문 쫙 나서 그의 닉네임, "아멘 형제"로 불리웁니다. 그리고 유아 영어모임에선 친구한테 사과apple를 건네고는 "땡큐 해야지!" 그러면서 점잖게 얘기합니다. 그리고, 불루스 클루스의 외마디, 대사는 이미 그의 밥이고, 밥빌더와 까이유의 주제곡 아주 짧은 일부를 따라하기도 상당히 즐긴답니다.(웃껴 죽습니다.) 기훈이는요. 지난달에 다섯돌이 지났는데, 어제 비디오훈련집회에 가서 애나하임 집회소의 칠판에 적힌 SONSHIP을 "선쉴프"로 읽기에 "썬쉽"이라고 했더니, "I"을 "L"로 봤다네요. 요즘 말 안들어 먹어서 죽을 지경이었는데, 솔직히 감동 먹었어요. 2주간 훈련시작하면서 책 한권 제대로 읽어 주질 못했는데,, 늘 조금씩 꿈틀꿈틀하고 있었다는 거잖아요.^^; 님 앞이라 맘 놓고 자랑거리도 아닌 자랑 좀 했습니다. 용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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