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쑥쑥에 한번이라도 들어오지 않으면 세상이 잘못될 것 같아 날마다 눈도장이라도 찍는 지원맘입니다. 울 아덜 이제 29개월 넘어 30개월 접어들었네요. 18개월 무렵부터 한동안 열심히 영어로 말걸어주고 책읽어주고 하면서 작은 아웃풋이라도 보며 행복해했던 맘이지요. 요즘은 어떻냐구요? 에궁 할말이 없네요...다 이에미가 게을러서리...첨에 영어 접해줄때 투자했던 열성을 생각해서라도 계속 열심히 해주어야 하는데 요즘엔 왜이리 영어로 말하기가 구찮은지... 아이의 우리말 실력이 요즘들어 더더욱 일취월장하다보니 아이는 우리말로 뭐라뭐라 하는데, 거기다 대고 혼자 아이가 한말을 영어로 말하고 혼자 답하고 하다가 이젠 나도 모르겠다 영어는 내박쳐두고 같이 우리말로 대화하고 웃는재미에 푹 빠져 있답니다. 우리말 책읽기에 열내는 아들내미 책 읽어주다 보니 영어책도 뒷전... 그리하여 오늘은 정말이지 이래선 안되겠다. 초창기에 들였던 노력이 아깝지도 않은가라고 생각하며 결심에 결심을 해봅니다. 이래서 쑥쑥맘들이 영어모임이 좋다고들 하셨나봅니다. 시작하시는 맘들 저처럼 용두사미 되지 마시구요 열심히들 노력하세요!! 아 참, 제가 게으르기도 하지만 지원이가 제가 영어로 좀 말을 많이 하면 말에 영어를 좀 섞으려고 하기도 하면서(대부분은 우리말) 말을 "~어어"하면서 더듬거든요. 그러니 저도 영어가 더 안나오네요. 다른 아이들도 지원이 처럼 이랬는지요? 더듬는게 걱정이 되기도 하면서도, 이게 영어랑 우리말을 구분해서 말하려고 한다는 증거인것 같기도 하고 잘 모르겠네요. 다른 어머니들은 어떠셨어요? 경험담좀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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