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에 새학기가 시작되는 이곳은 벌써 새로운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영이는 7일부터 새학기가 시작됩니다.
같은 오타와라두 Junior인가 Senior인가에 따라서 다르구요.
선생님과 언어의 선택은요...지난 봄,
3월 어느날 집으로 보내진 종이 한장의 내용입니다.
학교에서는 두분의 선생님이 계시니 선생님을 선택하고,
언어도 선택을 하랍니다.
언어는 이곳의 특성상 두가지로 나눠져있는데,
영어로 할것인지,불어로 할것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사실 수업 전체를 불어로 하고자 할 경우에는 대부분 불어학교로 아이들을 보냅니다.
그렇치만,학교에서는 불어학교 만큼은 아니지만 불어를 일찍 접해주려고 이렇게 프로그램을 만들어주는군요.
아영이의 경우에는 영어를 선택하고,
선생님에 대해서는 제가 별로 아는 사항이 없어서 자원봉사 하시는 어머님께 도움을 받아서 선생님을 정했습니다.
완벽한 선생님이라고 추천을 해 주시는 분으로 이름을 적어서 아이의 지퍼백에 넣어주었어요.
선생님의 수업을 도왔던 엄마이니..선생님의 여러 모습을 잘 아시리라고 생각하여,그분의 도움을 기쁘게 받아들였어요.
선생님!
얼마나 중요한 분들이십니까.
집을 제외한 공간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학교이고,
그곳에서 아이들의 눈이 되고,귀가 되어주시는 선생님.
아영이는 아직도 토론토에서의 Spink 선생님을 못잊어서 사진을 들여다 보면서 이렇게 저에게 말합니다.
엄마,아영이 선생님이지~
미쓰 스핑크지~
엄마,선생님은 흰머리지~
선생님 좋치~
저희가 토론토를 떠나던날 저를 처다보지 못해서 고개 돌리고 우셨던 그분은 유치원생 아이들만을 가르켜오신 할머니 선생님이시고,
토론토 티브에 나오셔서 유치원 교육에 관해서,수업에 대해서도 방송을 탈만큼 아이들에게는 정말 좋은 선생님이셨고,엄마들의 희망이시기도한 선생님이셨거든요.
아이가 만난 첫 선생님이 이런분이셨다는게...우리 아이에게는 큰 행운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한마디라두 더 말을 시키려고 애써 주셨고,
어디서나 아이를 안고 속삭여 주시던 모습에...많은 사랑을 느겼으니깐요.
사실...여기는 교실밖에서는 선생님과 엄마의 별다른 관계가 성립되지않치만...저와 아이에게 그런 기회를 애써 만들어주시곤 하셨거든요.
그리고,아이가 잘할수 있을것이라고...우리 부부에게 새로운 힘도 주셨구요.
오타와의 선생님도 정말 좋으시고,대단하신분입니다.
오타와의 미쓰 쑈 선생님은 다음날 다시 이야기 하기루 할께요.
제 컴에 문제가 있어서 너무 오랬동안 돌보지 못했는데...
이해해 주시겠지요~^*^
2001년 9월 6일 - 오타와에서 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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