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육아일기에서 퍼왔습니다. 미국에 와서 느낀 것중에 또 한가지는 봉사활동이 참 많다는 것이다. 교회에서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열리고 있는 ESL program도 굉장히 여러군데 찾아볼 수 있다. 교회에서 하는 영어 프로그램은 child care도 무료 또는 아주 적은 돈으로 운영되고 있었다. 오늘은 무료로 영어를 가르쳐주는 교회에서 영어 클래스가 끝나고 fellowship이라고 해서 한달에 한번씩 다과회 같은 것을 갖는다고 하여 참석해 보았다. 음료수와 여러가지 집에서 만든 빵과 과자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다 교회에 있는 사람들의 봉사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주로 연세 많으신 할머니들이 많았다. 그래서 더 따뜻하고 친절한 것 같았다. 이번주부터는 무료 개인 tutor에게 영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집근처 도서관에서 만나 영어를 배우는 것인데, 너무나 좋았다. 일단 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분으로, 인상도 좋고, 굉장히 친절했다. dominican learning center라는 곳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인데, 개인의 영어 실력을 먼저 평가하고 거기에 맞는 교재와, 노트, 메모장, 미국지도에 연필, 볼펜, 그리고 사전까지 세트로 배우는 학생에게 무료로 제공해 준다. 또 무료요리 강습도 이번주부터 시작했는데, 스테이크나 해산물, 갈비 정도만 빼고는 모든 요리를 선택해서 배울수 있다고 했다. 가르쳐 주시는 분은 베트남 할머니인데 정년 퇴임한 교수 부인이라고 한다. 이런 많은 기회를 가지게 되어서 정말 너무 기뻤고, 사실 모두 무료라는 것이 더 반가왔다.^^ 이런 자원 봉사자들에 의한 무료 프로그램이 어떻게 이렇게 잘 운영되고 있는지 모르겠다. 참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또 그런 여유들이 부럽기도 했다. 정말 누구말대로 미국은 자원 봉사자을의 나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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