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지고 있는 책을 한번 말씀드릴께요.
대부분의 동화는 한가지 감정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경우가 많구요
제 기억엔 모든 감정을 다 배울수 있는 동화책은 드문것 같네요.
마침 제게 몇권이 있어 소개해 볼께요.
Frightened Fred
겁이 아주 아주 많은 고양이 프레드, 집안 내력이랍니다. 그 프레드가
용감한 사촌 잭과 공원에 가는 길에 여러가지 해프닝이 일어나구요
마지막에는 프레드가 새로운 자아를 찾는 과정이 아주 유머러스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그림도 내용도 정말 재미있답니다.
When Sophie Gets Angry-Really Really Angry..
언니와 싸운뒤 화를 내던 소피가 화를 삭이지 못해 집을 나온뒤 자연속에서
서서히 스스로의 감정을 가라앉히는 과정이 강렬한 색채로 잘 묘사되어 있답니다.
On Monday When It Rained
이책은 제가 키즈북세종인지, 하프프라이스북에선지 샀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두군데 다 없어서 아마존에서 이미지를 가져왔습니다.
만약 아이들에게 여러가지 감정을 나타내는 형용사를 다 알려주고 싶다면
이 책을 강추합니다.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샘의 어릴적 모습이 아닌가 싶은 아주 귀여운 사내애의
표정을 흑백사진으로 구성했는데요,
첫 페이지에 On Monday when it rained my mother said I couldn't play outside.
I wanted to ride my new red bike with the blue horn to my friend Maggie's house.
I was.... 라고 다소 긴 문장이지만 아주 쉽고 일상적인 표현으로 쓰여 있구요
페이지를 넘기면 왼쪽페이지에는 Disappointed
오른쪽 페이지에는 표지의 사진인 아주 실망해서 부은 얼굴의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흔히 우리가 접하는 컨셉북에서도 볼 수 없는 disappointed, embarrassed, proud, lonely, wonder와 같은 표현이 아주 실감나는 꼬마의 표정사진과
마치 플래쉬카드처럼 구성이 되어 있어 본문을 읽지 않고 사진과 표현만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이 책이 흔한 책이 아니라 소개드리는게 좀 그렇네요.
혹 인터넷 수입 서점에서도 판매하는지 모르겠습니다. 혹 구하실수 있으면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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