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이중어를 시작한지 3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또한 우리 아이의 영어 구사 능력이 한국어 표현과 어느정도 비슷해진 이 시점에서 저도 영어랑 한국어랑 다같이 잘 할수 있을까 사실 걱정이 좀 됩니다. 우리 나라 사람이 우리 나라말을 잘못한다면 영어를 못하는 것보다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니깐요. 그런데 남편이 좀 여유를 가져보라고 하더군요... 어른이 된 남편의 친구를 보면 국내에서 순수하게 어려서부터 교육 받았는데도 영어를 원어민처럼 하면서 우리나라말에 전혀 문제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걱정하는 저를 위해 다은이를 데리고 위의 파일을 녹음해서 들려주니 다시 안심이 되었습니다. ( 제가 좀 귀가 얇기는 하지요? ㅋㅋㅋ) 요즘 우리 아이가 영어 표현에 비중을 많이 두어서 또한 저도 좀 재미가 있어서 영어에 치중했더니 한글(또는 한국어)이 뒤쳐지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었거든요.아직 유치원을 다니지도 않고, 한글 선생님도 두지 않고 있으니요.. 첨 시작할때는 이런 걱정안했으나, 아이가 점점 영어표현이 늘어가니, 이런 걱정을 하게 되더군요. 차~~암, 그리 쉬운 일이 아닌 듯 싶습니다. 그렇지만 아이를 믿기로 했습니다. 외국에는 이중어를 쓰는 사람들이 허다하지 않나요? 유럽사람들은 자기나라말과 영어를 같이 쓰고, 심지어 인도사람들 역시 수십개의 모국어와 영어를 다 같이 잘 사용한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말이나 영어나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기때문에 과도기가 있을거라 생각하고 끝까지 밀고 나가보렵니다. 물론 우리 글 동화를 읽어 주는 것을 게을리 하지 않고요... 이중어를 쓰는 게 주위에서는 그다지 달갑게 받아들여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중어 사용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 남 일같지 않고 가슴이 참 아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 번 모험을 해보려는 맘들과 함께 다시 한번 화이팅을 외쳐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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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랑 한국어랑 같이 잘할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