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 3살 남자아이를 둔 게으른 맘입니다. 첫째때는 그래도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엄마였읍니다. 영어그림책도 많이 읽어주었고, 쑥쑥에 올라와있는 생활영어를 되도록이면 외워 일상생활에 아이랑 같이 대화도 했고, 영어노래도 어느정도 먼저 외워 아이랑 함께 부르기도 했고, 아이도 잘 따라주었구요. 그러다 둘째 낳고 나서부터 게을러지기 시작해, 아예 아이와 놀아준다는 생각은 커녕 의욕자체를 잃어버렸죠. 얼마전부터 부쩍 커버린 아이와 다시 영어를 시작하려고 했는데.. 영어그림책을 아이가 질색을 합니다. 책뿐만아니라 잘보던 비디오도 이젠 영어로 녹음된건 절대로 안보려고하고, 내가 일상회화를 영어로 하거나 하면 분명히 알고 있는 말인데도 "난 영어싫어! 한국말로 해요." " 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어" 등 등.. 거부감의 표현도 아주 다양합니다. 다시 새로운 책을 구입해서 읽어준다해도 거의 비슷한 반응일 듯 합니다. 다행인건 영어동요는 아직 기억이나는지 제가 작은 아이와 함께 노래부르면 자기도 따라부르기는 합니다. 한글 동화책은 무척 좋아하는데 영어 그림책은 영...... 영어 자체에 흥미를 잃어버린듯 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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