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영어교육 (제3부)- 엄마는 선생님 많은 어머니들의 격려에 몸들 바를 모르겠습니다. 한 방울의 물이 모여 강을 이루듯 지금부터라도 올바른 영어교육을 하는 많은 엄마들이 생겨서 더 이상 부모와 아이들이 영어로 고생하지 않은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1 장 : 나를 버리면 아이가 보인다. 저를 포함한 모든 부모님이 자녀교육에 있어 가장 버리기 힘들고 가장 인정하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아이를 위해서”라는 말로 대변되는 부모의 강요입니다. 부부생활 5년이 지나면 솔직히 부부간에는 그다지 긴말이 오가지 않습니다. 아이얘기를 제외하면 말이죠. 그러나 아빠들의 경우는 바깥일을 한다는 핑계로 요리조리 아이 일은 잘도 피해가면서 어쩌다 안 좋은 일이 생기면 엄마들을 나무라며 스스로에 대한 미안함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제가 그러했듯이 말이죠. 하지만 아이의 입장에 서서 제 자신을 바라보면 저라는 자신은 참으로 창피하고 어리석은 또 하나의 어른일 뿐이더군요. 그러다 보니 제가 원하는 아이에서 아이가 원하는 아빠로 조금씩 조금씩 바뀌어 갈 수 있었습니다. 나를 버리면 아이가 보인다. 얼핏 듣기에는 지금 자신의 모습이 이미 자신을 포기하고 아이를 위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더 자세히 그리고 객관적으로 보면 자신을 포기한 것이 아니고 아이의 삶을 포기 한 것이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아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물어본 기억은 먹고 싶은 것과 사고 싶은 것 이외에는 물어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는 먹고 싶은 것도 사고 싶은 것도 많지만 그보다 더 원하는 것은 알고 싶은 것들 입니다. 하지만 엄마가 모른다는 이유로 귀찮다는 이유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교재나 학원 등에 아이를 맡기고 나보다 훨씬 낳을 거야 하는 막연한 생각과 유명한 선생님에게서 강의를 들으면 마치 내 아이가 그 선생님처럼 될 것 같은 환상에 잡혀 내 아이가 진짜로 하고 싶고 알고 싶은 것은 뒤로한 체 엄마가 만들어 놓은 붕어빵 틀에 아이라는 반죽을 넣고 선생님이라는 단 팥을 넣어 투자라고 하는 열을 가해 붕어빵을 만들어 내면 수 백만 개의 붕어빵 속에 내 아이도 하나의 붕어빵이 되어 지금의 당신과 같이 똑 같이 어렵게 살아가는 자신처럼 다시금 악순환의 고리를 내 아이에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는 사실을 나중에야 알게 됩니다. (슬픈 현실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나를 버리는 것일까? 간단합니다. 먼저 지금 아이의 동의 없이 해 오던 모든 것들에 대해 심각하게 아이와 얘기를 해 봐야 합니다. 사주었던 교재가 마음에 들었는지. 다니는 학원이 계속 다니고 싶은지를 그래서 아이가 하고 싶은 데로 할 수 있게 해주셔야 합니다. 그러면 아이는 우선적으로 놀면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만 선택적으로 고르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서 엄마는 다시금 엄청난 불안감과 초조함에 휩싸이게 되지요. 하지만 딱 한 달만 그렇게 아이와 함께 대화하며 놀아주고 엄마라는 타이틀을 과감히 버리고 친구처럼 대해줘 보세요. 아마도 엄마를 대하는 아이의 태도가 확실히 바뀌고 엄마 말이라면 모든지 할 것 같은 눈빛을 보내게 될 겁니다. 앞장에서 몇 번 설명 드렸듯이 당신의 자녀는 매우 논리적이며 현명합니다. 자신에게 이득이 되고 자신을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과 만나면 아이는 자신의 능력을 극도로 발휘하게 됩니다. 흔히들 칭찬은 질책보다 좋다고 합니다. 칭찬이 좋다는 것은 알지만 언제나 칭찬만 해 주면 아이는 극도로 이기적으로 발전하며 자신의 의지대로 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의지대로 하려 하는 성향을 가지게 됩니다. 논리적이고 현명한 당신의 아이의 능력을 십분 발휘하시기를 원하신다면 일반적으로 알려진 유아교육을 내 아이에게 접목하려 하지 마시고 아이와의 끝없는 대화로 내 아이만의 학습법을 만들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것이 욕심을 버리는 것이고 그것 보다 더 힘든 것이 자신을 포기하면서 남을 배려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이를 위해서 이 두 가지를 다 하실 수 있는 것은 아빠도 아니고 할머니도 아닌 바로 엄마인 것입니다. 엄마님들 힘내세요. 제가 미약한 힘이나마 글로서 도와 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 장 '엄마가 공부해야 아이도 공부한다' 에서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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