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 읽었습니다. 송이할머니의 육아일기. 넘 빨리 읽어 아직 정리는 되지 않지만 책 소개나 맘에 와 닿는 글은 스크랩해 두고 빨리빨리 읽었습니다.(아이가 자는 시간을 이용해야 하는 맘으로써 시간이 넘 없는것이 늘 아쉽네요.) 다 읽고 나서의 소감은...먼저 송이할머니의 그 부지런함과 지구력(?)에 찬사를 보냅니다. 아마 젊었을때도 할머님은 배움에 대한 열정과 부지런이 남달리 눈에 띄지 않았을까.. 그래서 주위 사람들에게 그런 평을 들었으리라 나름대로 추측해봤습니다. 제가 좀 게으르기 때문에 전 이상하리만큼 부지런한 사람들을 존경합니다. 참 고쳐지지 않는 망국병이 게으름과 나태가 아닐까 싶네요. ㅠㅠ 특히나 저는 잠이 정말 많고 가만히 앉아서 시체놀이하기를 즐깁니다. 정말 고쳐지지 않습니다. 주누가 엄마의 이점은 제발 안닮길 바라며 고칠려고 노력합니다만 잘 안되네요.. 육아일기를 다 읽고 나서 두번째로 든 생각은 저도 멋진 할머니가 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송이할머님은 손녀도 잘 키우시지만 아드님과 따님도 참 잘키우신듯 합니다. 자세한건 잘 모르겠지만(또한 잘키운다의 기준도 잘 모르겠지만) 그런 느낌이 그저 팍팍 듭니다. 요즘 엄마들 바쁘잖아요. 아이 키우랴 가계살림도 보태라.. 직장가진 엄마들도 많고.. 사실 일하고 싶지만 가정과 직장 사이에서 현실때문에 어쩔수 없이 집에 있어야 하는 맘들도 많잖습니까. (저도 하던 공부를 육아를 맡아줄 이가 없어 포기해야 했던 사람중에 하납니다만..공부하기 지친것도 있고.. ^^;) 국가적인 손실로도 볼수 있을듯하구요.. 물론 자식 잘키우는게 정말 중요하다는건 누구나 공감하지요. 자식 잘키우는게 돈버는 길이다. 라고 누누히 말씀하시는 저희 부모님. 근데 만약 송이할머니처럼 이렇게 현대적으로(?) 시대의 흐름을 읽고 따라가기를 넘어 앞서가는 그런 할머니가 많이 계신다면 엄마의 선택의 폭이 조금은 커지지 않을까...육아의 짐이 많이 덜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경험도 있으시고 하니 옛것과 새것의 비교도 되고 시행착오도 조금은 덜수있고.. 그래서 잠깐 저하나라도 멋진 할머니가 되면 좋겠따/ 생각해봤습니다. 이런 +++++++++++++++--+++++++++++++++++++++++++++++++++++++++++++++++++++++++++++++++++++++ 아이가 꺴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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