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세트는 오래전에 끝내고, 이번 주면 B세트도 끝이 나네요. A세트 끝낼 때는 참 어렵고 멀기만 하더니.. B세트는 쉽게 쉽게 넘어 가네요. 특히 매권마다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게임을 너무 좋아해요. 주사위 던져서 몇칸가서 지시하는 대로 말하거나 쓰거나 하는 부분이요. 몇번이나 하려고 해서 오히려 제가 지겨울 정도이구요. 칼라링 하는 부분 같은 건 7세에겐 너무 재미없는 부분이라 그냥 하고 싶을 때만 하고 그냥 넘어가구요. 각 단어들은 완벽하게 외우게는 못하지만, 한두번 정도는 꼭 따라 써보게 하고 있어요. 그렇게만 해도 자꾸 나오니 자연스럽게 어느정도는 통문자로 외우는 것 같아요. 어려워만 하던 Let's chant / song 같은 부분도 곧잘 혼자 해보려고 시도 하구요..(엄청난 발전이죠) 처음 시작할 때는 알파벳 대문자만 아는 수준으로 시작하였는데 이제는 소문자는 거의 다 아는 것 같구요 (아주 가끔 d와 b를 헷갈리긴 해요. 더 어려운 단어도 알다가 이런 걸 헷갈리면 정말 난감하죠^^) 파닉스도 왠만큼 알아가는 것 같아요. 아직 모음은 많이 부족해요 쉬운 단어들은 왠만큼 읽어가고, (This is a ~ , That is a ~, I am a~ 정도의 짧은 문장은 읽기가 완전히 되네요) 휴~~. 꾸준히 리딩을 시킨 다른 7세 아이들이라면 너무나도 쉬운 것이겠지만.. 전 처음 reading과 writing을 시킨 거라 시작이 너무 어려웠어요. 이제는 그동안 듣기와 말하기에 치중했던 런투리드도 글자를 보면서 읽기가 들어갔구요. 앞으로는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책 (아마 닥터수스 시리즈가 적당할 거 같네요)도 리딩으로 접근해보려구요. 아이도 조금씩 읽기에 재미를 붙이는 것 같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노래를 집 안 여기 저기 붙여주었더니.. 왔다갔다 하면서 읽기를 시도하네요. 때로는 가사가 틀리다고 지적도 하구요. (자기가 아는 노래를 글자로 읽는 것이 신기한가 봐요) 어쨌든.. 저처럼 리딩을 처음 시도하시는 분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실감이 날 정도로 일단 시작이 힘들지 그 후에는 생각보다 잘 따라 하네요. (좀 늦게 시작해서 그런거 같아요) 혹시 저처럼 처음에 기탄 하시면서 너무 힘드셨던 분들이나 이제 리딩을 가르치기 시작하시는 분들.. 용기를 가지시고 힘내시라고... 한번 올려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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