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찬히 책은 읽어보았구요
여자아이의 옷색깔이 저는 눈에 띄더라구요
기차타기 전에만 한번 노란색이고
그다음은 연두색 코트
그다음은 하늘색
의미가 있을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옥상이 쓰레기 더미에서 하늘정원으로 바뀌는 모습은
그림같습니다.
그렇게 삼촌의 마음에도 봄이 왔네요.
처음에 뚱하니 가방을 들어주는 모습에서
마지막 꽉 안아주는 삼촌의 모습이 참 아름다운 책이였어요
찬찬히 책은 읽어보았구요
여자아이의 옷색깔이 저는 눈에 띄더라구요
기차타기 전에만 한번 노란색이고
그다음은 연두색 코트
그다음은 하늘색
의미가 있을것도 같고 아닌것도 같고
옥상이 쓰레기 더미에서 하늘정원으로 바뀌는 모습은
그림같습니다.
그렇게 삼촌의 마음에도 봄이 왔네요.
처음에 뚱하니 가방을 들어주는 모습에서
마지막 꽉 안아주는 삼촌의 모습이 참 아름다운 책이였어요
그러네요. 리디아의 옷 색깔이 바뀌었군요.
처음과 끝 부분 할머니랑 화원에 있을 때는 연두색....도시에 있을 때는 하늘색..
꽃 그림에 대해 말하자면,
2월 12일 처음 베이커리에서 일 배울 때 선반위에 꽃이 보이구요, 4월 27일 탁자 위 수선화, 5월 27일 가계 밖 화단과 벽에 꽃들, 무엇보다 사람들 표정이 밝아 보여요. 가게 안에도 뭔가 흐믓한 표정의 손님들.
6월 27일 삽화에서는 거의 건물 전체가 꽃으로 뒤덮인 느낌, 화사한 느낌과 더불어 꽃이 있는 곳에 사람들이 모이고, 행색이 남루한 나이 지긋한 남자가 꽃 한송이 향을 맡으며 길을 건너고 있네요. 아마 집에서 앓고 있는 부인에게 가져다 주려고 하는 걸까 하는 상상도 들게 합니다. 꽃 향기를 맡고 또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지나가면서 보고....화초라는 존재가 인간에게 작은 여유를 선물하기라도 한 걸까요? 가슴 벅찬 느낌(희망)을 주는 것 같습니다...^^
전 댓글에 달았는데 따로 글이 생겼네요.
색감이 참 좋네요
책표지에 보면 리디아가 자유의 여신상처럼 횃불대신 모종삽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네요
승리에 찬 표정으로
이 황량한 옥상을 아름다운 꽃밭으로 가꾼 자기가 너무 자랑스러웠던 거 같아요
그리고 사람쪽은 일부러 색칠을 하지 않아서 강조돼 보이구요
요즘도 그렇지만 다들 그날 그날 살기 바뻐서 얼굴에 표정들이 없어져요
짐삼촌한테는 처음에는 귀찮은 존재였겠지만
리디아가 점점 생활의 활력소가 돼 간거 같아요
우리가 아이 키우면서 힘들때도 있지만 정말 저 아이보면서 웃고 기뻤던 것 처럼요
마지막에 가슴이 찡하네요
삼촌이 꼭 끌어안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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