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 하면서 자연에 대해 사람들이 자연을 맘대로 할수 있을까 이야기했죠.
그리고 애들 씻고 자기전 활동으로 자연에대해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사실 제가 무엇을 가지고 어떻게 애기할까 고민중이였는데..
A4 용지에 자기 나름 대로 컴퍼스 꺼내 동그래미를 치고 자연 하고 가운데 쓰더니 알아서 하네요.
승재가 먼저 컴퍼스로 원을 그리고 자연이라 멋낸 글씨로 쓰니 (브레인스토밍)
영재가 형것 안봤는데 컴퍼스로 원그리고 따라하는듯한 모양글씨를 쓰고
모방의 느낌이들더니
승재는 다른 종이를 가져와 접어도 되냐고 묻더니
집모양으로 접어 겉면과 안쪽을 입체적으로 사용했네요.
승재것 창의 적인 승재


영재 목요일 노트 필기 한것 같이 올려요.
귀여운 영재 노트 필기 정말 잘 했죠?
(제가 칭찬많이 했죠)

영재의 것

수요일엔 공개수업과 학교 상담이 있었고요.
엄마들과 점심 먹고 커피고 마시고 수다 떨고 엄마만 좋았죠.
선생님과 면담후
승재도 공부잘하고 운동 잘하고 친구들과 사교적이고 배려하고
생활 잘하고있다고 하셔서 아들이 자랑스러운데요.
영재는 선생님이 같은 반에서 모범적으고 학생으로 최고 좋은 자세고
도움이 많이 되고 공부로 성공할 아이라고 칭찬을 많이 해주시고
이름 값을 한다고 하시고 나중에 남양주에 있으면 안된다고 하셨고
돈많이 벌어서 구리나 서울로가서 공부시켜야 성공한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춘기 잘 보내고 여자아이 조심하라는 말씀까지..
전 엄마표 영어인데 친한 애들 엄마(학원 보내는)하나가 학원 옮긴다고
같이가 테스트 받아보자고 하더니 몇이서 가서 받았다고
승재랑 영재테스트 한번 받아보고 학원이 좋은지 봐 달라네요.
여긴 남양주 또 우리집은 콕 박혀 있는 시골동네라
변변한 학원이 없더니 어학원이 하나 새로 생겼거든요.(스타 강사도 온다하고)
승재 영재 잘 한다고 하는데 얼마나 잘하나 보자는
그 엄마들의 유혹에 빠져
결국 어제 테스트 받았어요.
친구 엄마랑 같이 우리애들만 데리고 갔는데요.
승재 평가 결과에 아쉬워하는 제게
원장님은 잘한다고 남양주에 몇 안되는 애들이라고 하시던데..
며칠전 테스트 친 애들 보다는 한레벨 높게 나오긴 했는데요.
그래도 학교에 반에서 아주 잘 하는 아이가 있는데 그학원 다니기 시작 했거든요.
영재반이고요 정말 특출나게 잘 한답니다. 같은 레벨이 없다고하네요.
그애만 원어민과 스타강사하고 수업한데요 (부럽기만)
같이 간 엄마 왈 원장샘이 영재를 보는 눈 빛이 남달랐다고 하네요.
승재랑 영재랑 같은 레벨 나왔거든요.
사실 승재가 더 잘 해주길 더 열심히 해주는 방법 밖에 없는데요.
두형제를 앞으로 계속 비교 없이 승재에게 스트레스없게 키워야하는
두아이의 맘이아니라
한아이의 엄마 또 한아이의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거죠.
홍박샘님 유창성 기르기 3번 씩 읽는 것 집에서 진행 하는 데요.
다 들어 주니 두아들 것 곱으로 듣죠.
또 테스트 받으면 학원 보내야 될것 같은 유혹 (귀가 얇아서)과 싸워야 한답니다.
승재를 어떻게 영어 레벨업 해야 할지 고민을 시작합니다.
승재랑 영어공부 계획을 다시 짜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