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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넘지만....

  • soona
  • |
  • 2004-03-07
3

제가 제 글에 답변을 답니다.... 큰아이가 지금 만41개월. 큰아이 태어나서 산후조리후 바로 시작했으니 꼬박40개월이네여. 가장 먼저 시작한건 위씽테입 두개와 동화책 두권 글쿠 생활영어책인 hbhm.또다른 한권입니다. 첨이라 잘 모르는 가운데 위씽테입을 그냥 하루종일 틀어놓았져. 그리곤 책을 보며 가사를 조금씩 외웠습니다. 그담엔 동화책. 모르는 단어가 거의 없는 Goodnight Moon.Brown Bear 쉬운책으로 했지여. 그러는 가운데도 영어를 잘하는 아이로 키워낸 비법을 적은 책들을 몇권 더 보았습니다. 그리곤 본격적으로 나만의 편리한 영어공부 방법을 찾게되었져. 제가 티비를 잘 안보는 터라 티비를 비됴로 대체했습니다. 아이가 어릴땐 비됴 보여주는게 아니라고했지만 티비 틀어놓고 있는것보단 비됴가 훨 낫다는 생각입니다. 티비는 한번 켜면 끄기가 쉽지않은데 비됴는 20분이면 20분.40분이면40분. 딱 그 시간만 볼수있기때문에 자제하기가 더 쉽다고 생각했지여. 단 비됴를 보는 그 순간만큼은 저도 티비옆에 같이 서서 나오는 내용을 같이 따라하고 춤추고 노래하고 그랬습니다. 전 한달에 3만원정도를 정해놓고 아이책이나 비됴를 사서 보았습니다. 비됴같은 경우엔 하나를 거의 마스터 하다시피해서 본것 같네여. 물론 생활영어도 꾸준하게 외웠습니다. 테입데크가 두개기때문에 항상 한쪽엔 생활영어테입을 꽂아놓아서 그냥 항상 오디오 틀면 들을수밖에 없습니다. 제가 마스터한것은(마스터라고 표현하기엔 좀 어설프지만) 위씽테입 두개(베이비와 플레이)-원본은 이미 늘어지고 지금은 사본으로 듣습니다. 위씽투게더비됴 두개.-이것역시 원본 하나는 이미 늘어지고 새거를 하나 다시 산 상태에서 것도 벌씨롬 늘어진 부분이 많네여. 생활영어테입- 이것도 원본은 늘어져서 버리고 사본으로 아직까지 듣고있습니다. 한 2년여를 혼자서 아이와 함께 영어를 해오다가 아이가 두돌무렵 영어모임을 했지여. 이 모임에서 제가 얻은것은 남들앞에서도 영어를 쓸수있다는 자신감 이었습니다. 그때쯤부턴 밖에 어디를 다녀도 사람이 많아도 그냥 제가 영어로 할수있는 부분에 대해선 무조건 영어를 아이에게 써줬습니다. 별로 다른사람들 인식을 안하게 되더라구여. 또 절 유별나다고 보는 사람들도 별로 없습디다. 다시말하자면 다른사람들에게 신경 끈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제가 하는거에 특별히 관심갖는 사람 별로 없습니다. 2년여 하고나니 대부분의 노래가사나 책.비됴등지의 인상적이던 대사는 실생활에서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필요해진게 한영사전이구여 그 외운 문장에 단어만 다른것을 넣어줘도 한문장가지고 열번을 넘게 우려먹을수있습니다. 저도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고 또 많은 고수님들이 계시는데 감히 이런 소릴 올린다는게 천부당 만부당 하지만 첨 영어를 접하는 저와 같은 분들이 그냥 꾸준하게 열의를 잊지않고 해 나가시길 바라는 맘에서 부족한글 몇자 적어봤습니다. 3년이 넘게 해온 영어를 정리해서 올린다는게 엄청 힘드네여. soona님의 글입니다. > 제가 오늘 저녁 경험한 넘 놀랍고도 신기한 경험을 알려드릴려구여. > > 단 저는 영어를 아이와 같이 시작한 엄마입니다. > > 오늘 저녁무렵 기분이 좀 이상하고 입이 마구마구 간지러워지더군여. > 전 요즘 영어에 좀 가속이 붙어서 하루 대부분.-제가 무진장 피곤하고 > 기분이 안좋을때 빼놓고-을 아이에게 영어로 말해주며 생활을 합니다. > > 퍼센트로 환산하자면 한 80%정도는 그러는거같네여. > > 일케 몇주를 생활해보니 이젠 아이도 아빠와 함께 놀때 자연스럽게 > 영어가 나오더라구여. > 저도 역시 아이아빠 앞에서는 영어 절대로 안썼다가 요즘들어 그냥 > 철판깔고 아이한테 영어로 말을 합니다. > > 다시 앞 얘기로 돌아가서여. > > 둘째를 재우는데 무지장 가려워지는 입. > 표현하자면 > 혀에 날개가 달리는것같은 느낌. 입에 모터가 달리는 느낌. > 그냥 마구마구 영어를 하고싶어 못견디겠다는 그런 느낌입니다. > > 둘째를 재우고 나왔는데 아이가 'weesing train'을 보겠다고 하더군여. > 해서 그냥 틀어주었습니다. > 이 비됴는 산지 얼마 안되서 지금껏 한 대여섯번 본 정도거든여. > > 노래가 다른 위씽비됴보다 좀 쉽다고 여겼던 정도인데 > 아이와 같이 보면서 저도 저한테 넘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 > 뭐냐~ > 자막에 나오는 영어대사를 제가 하나도 빠짐없이 다 쫓아했다는 겁니다. > 대사 쫓아하는걸 넘어서 사이사이 제가 하고싶은말도 같이 껴가지고여. > > 같이 보던 울 신랑이 입이 쩍 벌어집니다. > > 그걸 보니 넘 신나서 더 입이 나불나불 하게 되더군여. > '나불나불' 이표현 딱 맞는거같네여. > 마치 이다도시가 울말할때 정신없이 하는것처럼 제가 글케 되더군여. > > 근데 제가 말을 쫓아하면서 느낀건데 > 해석. 아니 말뜻을 대충 다 알아듣겠다는 겁니다. > 해석이 아니고 그냥 감을 잡았다는 표현을 쓸께여. > > 울말은 책을 읽을때 정독을 해야 머리에 들어오는데 > 영어는 속독을 해야 들어온다는게 좀 의아할정도네여. > > 비됴 한편을 첨부터 끝까지 다 쫓아하고나서 전 > 가슴이 넘 뛰어서 미칠지경이었거든여. > > '이게 무슨일이래? 정말 이게 뭔일이여~~~' > > 둘째 아이를 목욕시킨후 제가 제 자신이 못미더워서 > 아이 책 중에 좀 읽기 어려웠던 과학책 'skelaton inside you'라는 > 책을 소리내서 읽어보았지여. > 근데 그책이 읽기에 별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 5분도안되어 책 한권을 다 읽었네여. > 마찬가지로 빠르게 소리내서 읽어가는데도 단어하나하나가 다 > 눈에 들어왔습니다. > 뜻도 대충 이해가 가고. > > 이런 믿기지 않은 경험. > > 고수님들이 보시기엔 별거 아니시겠지만 > 아이와 같이 영어시작한 엄마인 저로서는 > 넘 놀랍고 신기한 경험입니다. > > 영어가 재밌다는 느낌. > 영어로 말하는게 재밌다는 느낌이네여. > > 넘 기분좋아서 한자 적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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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보
  • |
  • 2004-03-0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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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애기 영어 가르치려고 교재를 전집으로 사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는데 해결했습니다. 결국 영어는 끝없는 반복과 노력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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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정원
  • |
  • 2004-03-08 00:39
답댓글
주제 넘으시다니요...soona님이 고수시구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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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가
  • |
  • 2004-03-08 00:32
답댓글
정말 훌륭하고 귀한 엄마네요. 님의 아가 꼭 님에게 기쁨을 주는 아가로 커 나갈겁니다.너무 감동해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정말 훌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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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욱이맘
    • |
    • 2004-03-07
    0
  • 기분이 우울하네여
    • 풍선맘
    • |
    • 2004-03-07
    3
  • 리딩북과 코스북이 첨 영어 접하는데 합당한지...
    • 맘
    • |
    • 2004-03-07
    0
  • 코스북과 듣기를 병행하시는 것이..
    • 수진맘
    • |
    • 2004-03-07
    1
  • 영어학원을보내고문의
    • 초보맘
    • |
    • 200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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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딩북?
    • 건맘
    • |
    • 2004-03-07
    0
  • 정말 머리아파요~
    • 이은희
    • |
    • 2004-03-07
    1
  • 넘 신기한 경험.
    • soona
    • |
    • 2004-03-06
    12
  • 주제넘지만....
    • soona
    • |
    • 2004-03-07
    3
  • 7세 아이 영어 ... 도움주세요
    • 버담소리
    • |
    • 2004-03-06
    0
  • 7세 아이 영어 ... 도움주세요
    • 민
    • |
    • 2004-03-07
    0
  • 노부영만 좋아하는 우리딸 (괜찮은건가요?)
    • 하연맘
    • |
    • 2004-03-0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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