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언제 사줬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준석이집에서 하도 잘보길래 샀습니다. 말그대로 그냥 가져와서 보기만 할뿐 집중해서 잘 안봤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테잎없이 그냥 샀더랬습니다. 역시나 처음엔 잘 안보더군요... 그런데 최근 한 3주전부터인가?? 그래도 제가 책을 펼쳐놓고 그대로 그 동물흉내를 내줬습니다. 한권을 다 해주기보다는 펼쳐서 동물이 나오면 그 동물만 집중적으로 해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오늘에서야 그 효과를 보는 것 같습니다. 전 처음에 동화책 읽어주려면 여러가지 말을 해야 되는줄 알고 활용예문이 나와있는 동화책 위주로 사고 또 그 활용예문을 외우려 무진장 애썼습니다. 그렇지만 머리가 안따라와서인지 잘 외워지지도 않았고 또 그 외우는 사이에 책이 책꽂이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거창하게 시작하기보다는 뭔가 관심있는 것을 끌어내어 집중적으로 그 말들과 동작들을 반복해서 보여주는게 더 책을 잘 볼 수 있게 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전에는 아이에게 책을 보여주기 전에 그 책을 먼저 읽고 파악해야 된다는 말을 듣고 저는 활용예문을 외우고 그 책에 관련된 모든 것을 해 줘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15개월 아니 그 전 개월수의 아이가 가만히 듣고 있을리 없쟎아요... 그냥 관심있는 것을 끌어내는 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제가 이렇게 말하는 것은 우리 왕초보 엄마들 영어동화책 읽어주는 것에 미리 겁내지 말고 간단한 말이라도 빨리 시작해보라고 권유하는 것입니다.. 그럼 즐겁게 감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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