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Puss in Boots 미션입니다~^^;

포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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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4

OHP필름에 그린 것을 벽에 비취도록 후레쉬로 비춰주면 됩니다.

이때, 아이가 대사를 해야하므로, 아이가 편하도록 엄마와 아빠~형제들이 도와주어야 해요.

해보시면, 꽤 바쁜 일이란 걸 알게 되실 겁니다. ㅋㅋㅋ~

동영상으로 찍어서 두면 좋은 기념이 되겠지만, 힘드신 분은 그냥~연극만 해보셔도 됩니다.

어떨때는 책 읽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벅찬 한주이기도 합니다.

만약 힘이 들다면, 이번엔 즐거운 그림자 연극을 위해 한챕터만 진행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홍박사님의 세미나를 얼마 전 듣고나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제 주변에~6살때부터 너무나 학습을 잘 따라와줘서...엄친아로서 주변의 부러움을 샀던 아이가 있습니다.

7살때는 정말 그 총기가 빛을 발했었죠~

영어학원 세개에, 과학학원, 수학학원~그 힘든 일정을 소화하던 아이~제 친구의 자랑이었습니다.

그런데, 초등학교 들어가면서부터 삐걱삐걱...한동안 그 아이는 모든 학습을 중지해야 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도~너무나 착하고 너무나 똑똑해서~하기 싫은 걸 매일 하고 있는 건 아닐지~

그래서 이번 미션만은요~

책을 다 안읽어도 좋고요~한페이지만 읽어도 좋고, 한 챕터만 읽어도 좋습니다.

대신 읽은 페이지에 대한 그림자 연극을 권해드립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너무나 좋아하거든요.

그래도 우리 아이는 싫어해요~하시는 분은~엄마가 주로 진행하시고~

후레쉬만 들고 있으라고 하던지, 조연출을 시켜주세요.

그림자연극은 3명은 있어야 만들 수 있어서~저희집도 아이 아빠까지 참여했었답니다.

처음엔, 싫은 내색이던 남편도 아주 즐거워했습니다.

아이가 둘인 집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결과가 억망이어도 재미있는 그림자연극, 아니 억망일 수록 진행과정은 더 재밌는 그림자 연극~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어스본 영 리딩에 관한 자료나 해석본, 그래픽 오거나이저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주소로 방문해보세요~

1. 문진미디어

http://www.kimandjohnson.com/company/download/support-list.jsp

2. 어스본 홈페이지

http://www.usborne.com/catalogue/usborne-reading-programme.aspx?cat=1&area=YR

포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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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3 00:25

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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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4 12:28

헐... 그림자 연극 이렇게 하는 거 였군요...
완전 멋진데요...
담번에는 서연이두 이렇게 한번 해 봐야 겠어요...
얼능 퇴근해서 서연한테 보여 주고 싶네요...^^

티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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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7 16:57

데니는 못보고 동생 라이언이랑 공부하면서 같이 들었는데..라이언이 재미있어하네요..
가을이가 정말 재미있게 잘 읽어주는 것 같아요..정말 열심히 읽은티가 팍팍 나네요~
멋지게 미션도 내주시고 멋지게 미션 완성도 해주신 포차리님과 가을이에게 박수~~!!!!

티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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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23:37

데니는 이번미션 즐겁게 했습니다.

챕터 1과 2는 스스로 읽고 시간도쟀는데요..

이왕 재미있게 하는 미션..엄마가 읽어주마..하며 나머지 챕터는 제가 읽어주고..듣기만했어요..

근데 이게 그림자 연극을 하면서 그 결과를 보여주네요...

온가족이 달라붙어서 진행한 연극...어두운곳에서 한거라 사진한장 달랑 건졌네요..것도 잘 안보이지만..

데니..지가 읽었던 챕터 1.2까지는 몇몇 문장도 외운듯이 기억하며 영어로 하는거예요..

우와~ 했지요..

근데 엄마가 읽어준 나머지 챕터는 어영부영, 우물쭈물, 대충~~

답답해서 " 걍 한국말로라도 해라~!!!".....

확실히 알았어요..

스스로 읽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연극을 끝내고 데니랑 데니동생이랑 손으로 그림자 놀이 하면서 한참을 재미있게 놀았답니다..

둥동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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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23:40

멋져요, 멋져!! 저도 빨리 손전등이랑 OHP 필름 사서 해야하는데, 맨날 차일 피일 미루고만 있어요. ㅠ.ㅠ
1,2챕터를 외웠다니.. 정말 포차리님께서 내주신 미션 효과가 팍팍~~ ^^

포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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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2 01:07

정말 멋집니다. 사진이랑 동영상이 잘 안나오죠?
하지만~알 것 같아요. 분위기는요~저희도 사진은 거의 안나왔어요. 재밌게 놀았다니 정말 기쁩니다.

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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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4 12:39

오웅... 문장을 완전히 외워버리는 정도까지... 놀라운데요...
즐겁고 잼나게 미션 진행하셨다니 제가 다 뿌듯하네요...^^

둥동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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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23:08

포차리님.. 인형극을 너무 하고 싶었는데, 급하게 여행 일정이 잡히는 바람에 다음 책에서 해야 할 것 같아요. 정말 죄송합니다. ㅠ.ㅠ 다른 친구들 인형극 미션 진행한 것 보고.. Dora양이 얼마나 하고 싶어했는 지 몰라요.. 게으른 엄마를 탓해주셔요..

1. Reading Aloud

이번 책은 일전에 진행해왔던 책들보다 좀 더 지문이 짧았던 건지.. 생각보다 빨리 읽었던 것 같아요.

스토리는 익숙해서 모르는 단어도 그냥 대략 뜻을 맞혔구요..

이렇게 슬렁 슬렁~ 넘어가도 되나 몰라요.. ㅠ.ㅠ

1st 2nd 3rd 4th

Ch.1 - Ch. 6 17:18 16:36 13:19 14:06

2. Reading Journal

책 읽고 그림 그리는 건 좋아해도 글씨 쓰는 걸 안좋아하는 Dora양을 꼬득여서 이 리딩 저널 한 장을 쓰는 일도 제게는 꽤나 벅찬 일입니다. ㅠ.ㅠ 하지만 이것만은 꼬박 꼬박 하려구요.. 이번에도 종이를 탈출하려는 자유분방 글씨체로 리딩 저널을 썼답니다.

3. 내 마음대로 미션

지난 주말에는 아이들 데리고 대부도엘 다녀왔습니다.

핸드폰 사진기로 찍어서인지.. 왠지 을씨년스럽군요.

아이들 내팽개치고 제일 멀리 가고 있는 사람이 접니다. ㅋㅋ

들어가자마자 찰랑거리는 파도위를 내달리고 무릎꿇고, 뒹구는 Dora양 ㅠ.ㅠ

잔소리 폭탄을 날렸더니.. 한다는 말이.. " 엄마가 이런 데 놀러오면 신나게 노는 게 맞다고 그러셨잖아요.." ㅠ.ㅠ

울며 겨자먹기로.. " 그래, 잘 했어.. 신나게 놀아봐.." 했네요..

집에 돌아와 묻은 갯벌 씻어내느라 욕조 물을 다섯번은 넘게 받고 빼고를 반복하며 씻었네요.. 둑는 줄 알았슴돠..ㅠ.ㅠ

짬나시면 햇살이 더 뜨거워지기 전에 아이들과 갯벌 한 번 뜨세요..

참, 저희 가족은 내일 단양 철쭉제로.. 고고씽~임돠.. 다녀와서 다음 미션 때 마음대로 올리겠슴돠..

(에겅~ 배움의 즐거움을 알 틈이 없어요.. 매일 결석하고 놀러만 다녀서리.. ㅠ.ㅠ)

티투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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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23:32

왕부럽습니다..이런글 읽을때면..직장을 확~! 때려치고싶어요....ㅠㅠ
갯벌다녀온 후 그 옷빠는거...옷빨려다가 팔빠진다는...그래서 전 아예 그날 입고 버릴만한 후줄근한 옷입고 신나게 놀다가 확 버리고 옵니다...ㅋㅋㅋ 몇번의 갯벌체험을 통해서 얻은 진리라고나할까..ㅋㅋㅋ
아무튼 너무 부러워요..

둥동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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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1 23:39

맞아요, 맞아!!! ^^;; 저도 이 날 무릎에 구멍 난 옷 입히고 갔잖아요~ 오호호..
갯벌 들어가기 전에 횟집에서 식사를 하는데, 아이들이 너무 후줄근해서... 살짝 부끄러웠다는.. --;;
갯벌 체험 후에 말끔히 씻고 옷 갈아입은 모습을 사장님이 다시 봐주셨더라면 좋았을 것을.. 어흙~

저 역시도 워킹맘인데, 올 한 해 딸래미 초등 입학을 핑계로 휴직을 했답니다.
정말 부지런히 놀러다니는 중이예요... 학원 안보내고 아껴둔 생활비로 여행 경비를 써요.
한 달에 조금씩만 아껴두어도 여행길 떠나는 데 도움되더라구요. ^^;;

포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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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2 01:08

연극보다 여행이 더 최고지요~
부럽습니다.
걱정말고 잘 다녀오세요~아이들 좋아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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