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초등 게시판에 올렸던 글인데 어제 오늘 미친듯이 쑥쑥을 드나들었으나 무플이여서 염치 무릅쓰고 여기에도 올립니다. 정말 답답해서요..제 글의 요지는 지금까지는 책 안에서 대강 단어의 뜻을 유추하며 이해하는 것이 가능하였으나 이제는 그것이 좀 어려운 것 같은데 뜻을 따로 외워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인지..이런 단어 암기가 영어에 필수적인 과정인지..아니면 다른 효과적인 방법이 있는지..하는 거랍니다.
읽어보시고 조언좀 해주세요~참, 저희 아이는 초등 2학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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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오르는 개미는 다음 칸에 뭐가 있는지 모를 겁니다. 하지만 열심히 오르다보면 어느새 다음층에 다다라 있는 자신을 발견하겠죠. 우리 딸과 저도 지금까지 그렇게 한칸 한칸 올라온 것 같습니다. 답답할 때도 막막할 때도 있었는데 그때마다 쑥쑥이 저의 가장 큰 도움과 격려가 되어주었답니다.^^
지금 저희 딸은 리딩**에 다니고 있어요. XL-3클래스에서 수업을 받고 있지요. 일년동안 레벨 테스트를 안하다가 얼마 전 영도 테스트 오렌지 단계를 해봤는데 90점 받았구요..내친 김에 청담 에이프릴에도 갔는데(저는 여기 테스트가 oral도 있는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아니더라는--;)거기선 sapling 1 나왔구요.
제가 보기에 레벨 테스트 결과는 다 비슷비슷한 것 같고, 아이 학원 수업도 그정도면 수준이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이가 요즘 단어 외우는 걸 부쩍 힘들어 하네요.ㅠ.ㅠ
사실 학원에서 voca test를 매번 하긴 하지만, 이전 단계까지는 그냥 한번 읽고 가면 거의 다 맞아올 정도로 쉽게 쉽게 갔거든요. definition 을 외워서 그대로 쓰기보다는 그냥 자기가 이해한 대로 쓰는 식이었죠. 그런데 요즘은 제가 옆에서 보기에 무작정 막 외우는 것 같아요. ㅠ.ㅠ 그러다 보니 잘 외워지지도 않고 지켜보는 저로선 이건 아닌거 같은데 싶으면서도 아이가 배우는 단어가 추상적인 것들이 많아서 그냥 문장 속에서 guess하는 것 만으로는 부족함이 있을 것 같기도 하고(humiliation, scheme, lure, ferocious, perception...이런 것들이요)한마디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좀 힘들더라도 단어를 따로 암기하는 작업이 필요한 건가요?
요즘 읽는 책들도 꽤 어려운 단어들이 많이 나오던데 따로 단어장 같은 걸 마련해서 암기하는 게 좋은건지..그냥 무작정 많이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고 넘어가지는 건지 궁금해요.(너무 무식한 질문인가요?)
작년에 쑥쑥 들어와서 magic tree house읽는 애들 부러워했는데 앞에 가신 엄마들 따라하다 보니 저희도 한 계단 올라와서 또 다시 새로운 계단 앞에 섰네요.
저희 아이정도 수준에서 어떤 방법이 어휘력 확장에 좋을지 많이 조언해 주세요.
저는 원래 즐겁게 살자,를 인생의 목표로 생각하는 랄랄라 엄마인데 저번에 어떤 글에 우는 표정이 많아서 답글 남기신다는 내용이 기억나서 리플 받으려고 ㅠ.ㅠ도 열심히 넣었어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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