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보낸 프랑스어 놀이방에 귀가 솔깃하네요. 전 불문학을 전공했고, 프랑스에서 1년정도 놀다가(^.^) 온적이 있어서 아이에게도 프랑스어를 가르쳐주고 싶어하는 맘입니다. 그저 마음 뿐이라서 프랑스어 노래 딱 하나 아이에게 가르쳐 준 것이 전부이지만요... 프랑스어 놀이방이 어디인지 알려주실 수 있는지요? 유게니님께서 한국 밖 나라에 계시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부탁드릴께요. 유게니님의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규은맘, > > 글쎄요.. 그건 아이를 가장 잘 이해하는 엄마만이 내릴 수 있는 판단인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의 예를 보자면, 네돌이 막 넘었을 무렵부터 제2외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는데요 별로 언어에는 흥미도 없고 노력도 안하더군요. 그만두고 싶어하기도 했지만 학원을 등록하기 이전에 엄마와 나눴던 대화내용을 기억하고는 참아내더군요. (엄마아빠가 영어공부에 들이는 노력 옆에서 봐서 아는 아들이었기에 언어란 어려서 배우면 커서 고생안하는 것이라고 얘기해 줬었거든요.) 아이가 참아내며 계속 학원에는 갔으나 눈에 보이는 성과는 그 후로도 2년 동안 전혀 없었습니다. > > 그러나 2년이 지나니까 조금씩 효과가 나타나는 듯 했습니다. 그제서야 조금 뿌듯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2년 기다렸다 시켰더라면 맘고생안하고 아이가 더 쉽게 배우지 않았을까 괜한 고생시킨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었죠. 첨에 말한 것 처럼 부모의 경제적 능력과 교육철학, 그리고 아이의 성향을 바탕으로 엄마아빠가 내리는 판단이 옳은 판단 일 겁니다. > > 쓰고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어 덧붙입니다. 제2외국어란 프랑스어였구요 엄마의 프랑스어 실력이 아주 의심스러운 수준이라 학원에 보내는 방법 뿐이었습니다. 학원이라고는 했으나 프랑스인이 개인적으로 개설한 Natural Approach를 통한 언어로 노는 놀이방 정도 였습니다. 별 내용도 아닌 걸 무지 길게 썼군요. 죄송하구요 현명한 판단하시리라 믿습니다. > > > 규은옴마님의 글입니다. > > 울 딸은 지금 50개월입니다. 생일이 빠른터라 4돌을 꽉채우고 유치원을 보냈어요. 영어유치원이죠. 하지만 이곳은 이중언어를 지향하는 곳이라(엄마들의 우려와는 달리 이중언어가 스펀지같은 아이들에겐 더욱 효과적이라 하더군여) > > 보낼때는 약간의 부담을 덜고(원더랜드나 ECC에 비해)보냈습니다. > > 아직은 이제 2주정도 지났으니 결론을 내리기는 시기상조라 말하고 싶은데 > > 지난 주말부터 아이가 제게 데모를 하려해여 '영어를 알아들을 수 없어 재미가 없다'고... 어르고 달래고 유치원가서 외국인 선생님께 농담할 수 있는 표현까지 미리 알려줘가면서 겨우 보냈는데 이제는 제가 잘못 선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 > 후회도 듭니다. > > 맘들도 아시다시피 영어유치원 수업료도 만만치않고 당연히 부모들도 기대를 > > 하게되는데여....우찌할지... > > 그렇다고 딸이 선행학습이 없었던건 아닙니다. 8방식을 1년정도 홈스쿨했구여. 영어말하기 대회에 나가서 본상을 받기도 했거든여. > > 어찌해야할지 잘못하다가 아이 스트레스만 가중시키는건 아닌지 별의별 걱정이 다듭니다. > > 선배맘님의 리플부탁드릴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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