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hbhm(설렁설렁 1번)외워서 애한테 생활 영어를 해 주었거든요. 지금 26개월 되었군요, 제가 영어로 해주는 생활영어는 거의 다 알아듣고요, 가끔 영어로 문장을 말하기도 합니다. (문법적으로 틀리기도 하구, 맞기도 하구) 책은 그동안은 에릭 칼 영어 그림책만 읽어주었는데, 최근 아빠가 한글 그림책 한 권을 매일 읽어주십니다. 집에 책이 너무 없는 거 같엇 이번에 영어 그림책을 좀 구입했는데요, 어제 도착했는데 제가 바빠서 그 중 한 권을 아빠가 우리말로 먼저 설명을 해주셨어요. 그리고 오늘 딱 그 책을 저한테 가져와서 읽어 달래는데, 영어롤 읽어주니 못 알아듣는 눈치네요. (영어로)못 알아듣겠냐고 물어보니까 모르겠데요. 그래서 책 내용을 영어로 좀 더 쉽게 설명해 주었는데 눈치로 보아 여전히 잘 모르겠는 모양이거든요. 그렇게 어려운 책도 아니고, 에릭 칼 시리즈 정도의 난이도인데 못 알아들으니 좀 당황스럽네요. 그동안 열성적으로는 아니지만 꾸준히 영어에 노출시켜주었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다른 아이와 비교해서 조급해하며 키우지 않았다고 자부하고 있었거든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자꾸만 실망이 됩니다. (아이한테가 아닌, 그냥 이런 상황에요) 왜 그런 걸까요? 비슷한 경험 있는 엄마들의 답글을 기다립니다. 울적한 nojom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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