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이 소극적인 사람이라면, 정말 *밟았다 생각하고....혼자서 울텐데.. 정말......님은 잘하셨어요. 저도 예전에 학원에 몸담은 적이 있는데, 비슷한 일을 당한 적이 있어서... 맘이 아픕니다. 힘내세요~ venigut님의 글입니다. > 금요일 원에서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은 후 답변이 없어서 이사장에게('님'자를 쓸 수 없는 맘 이해되시죠..) 전화를 했다가 '찐드기'라고-그 일로 전화 3번 했는데- 욕만 먹었습니다. 어떻게 해줄거냐 물으니 끝까지 '모르겠다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냐'는 말만 반복하기에 세 달치 페이를 달라고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3일 일하고 3달치 달라니 강도가 따로 없다고 하더군요. 일잃고-곧 구하겠죠!- 충격으로 건강까지 잃고 억울한 맘을 달래지를 못하고 어제까지 시간을 보내다가 이래가지고는 나만 손해다 생각하며 오늘은 몸과 마음을 추스르며 새로운 자기소개서를 열심히 쓰고 있었습니다. > > 5시에 핸폰이 울려서 받았더니 이사장이 "야이 찐드기야, 어디다 글 올렸어? 한 번 말해봐라, 읽어나 보자!"하더군요. 그 글 봤다는 분에게-학부형이셨겠죠- 물어보라고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잊어버리려고 하다가 전화받고 욕을 먹으니 한동안 온 몸이 부들부들 떨리더군요. > > 좀 전에 낮의 전화가 생각나서 혹시나 하고 들어오니 유치원 측의 글과 여러분들의 리플이 엄청나게 걸려있는 걸 보고 저는 다시 몸이 떨리며 눈물이 났습니다. 신앙심깊은 후배의 말이 떠오르더군요. "언니 그냥 X밟았다고 생각하고 잊어버리면, 하나님이 알아서 다 벌주실거야."라고요. > > 저는 그 사람들이 진심으로 사과를 하기 전에 어찌 이 억울함을 풀 수 있을까...절대로 반성할 사람들이 아닌것 같은데...그 때문에 참 속이 많이 상했거든요. 소송이라도 하면 이기지 않을까 싶지만 그렇게 그들에게 돈을 받아낸들 그들이 뉘우치지 않는 한 억울함이 어찌 풀릴까 싶었죠. > > 그런데 이렇게 생각지도 않게 제 억울함이 달래질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제가 생각했던 방법은 단 2가지였습니다. 자연유아학교가 4월 15일 개원식을 하는데 그 날 학부형님들의 보호아래 제가 공식적으로 그들과 얘기를 하는 기회를 갖는 것 하나, 제가 밥퍼목사님인 최일도 목사님 교회를 다니는데 인지도가 높으신 목사님이 그날 저를 동행해주셔서 얘기하게 해주시는 것..그런데 제가 교회를 너무 불성실하게 나가서 두 번째는 정말이지 그냥 말도 안되는 바램이었습니다. > > 방법이 없구나...생각하던 차에 그들이 스스로 이렇게 저의 억울함을 달래줄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 > 사실 전 첨에 글올릴 때 많이 망설였습니다. 뭔가 정면으로 대립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한 사람 말만으로는 진실이라 보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 의한 또다른 2중의 정신적 피해가 생기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죠. > > 진실을 알아보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정말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지금의 제 기분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모르실 거예요. 너무 씁쓸한 감격이긴 하지만....(이 대목에서 대장금이 떠오른다면 이해가실까요?) 그리고 진정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유아교육기관을 운영하시는 분들에게 제 글이 그 분들의 의욕을 꺽는 것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사실 이 일을 겪고나서 저는 전에 일했던 원의 원장님들과 선생님들하고 통화를 많이 했고 그 분들에게서 위로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 분들은 무척 분노하셨거든요. 당연 저의 분노는 비상식적인 마인드와 방법으로 유아교육의 허울을 쓰고 돈만 버는 자들에 대한 것입니다. 자연유아학교만 해도 이사장은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동화책'이란 책까지 출간하고 있고, 원장은 일산에 또 다른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거든요. 결국 이 모든 피해는 아직 판단력도 미비한 우리 아이들이 다 입는 것이니까요. 만일 성인이라면 다니던 학원에서 갑자기 어느날 화장실이 얼었다고 다른 건물 화장실 이용하라면 가만히 있겠습니까! 하지만 우리 아이들은 영문도 모르고 아무말 없이 옆건물로 화장실 원정을 다녔습니다. > 저는 앞으로 계속 이 일에 몸담을 사람으로서 여러분들에게 지금의 이 순수한 유아영어교육에 대한 마음을 평생 가지고 가겠노라 진심으로 맹세드리겠습니다. > **********자연유아학교의 반박문 중에 몇 개만 답변하겠습니다.************* > '전화통을 붙들고 난리야','값싼 영어 교육(정확히는 "XX영어-특정회사 상표라 생략합니다-같은 건 하지 않으려 한다고 했습니다)'은 자신들이 한 말인데 왜 반박문에 올라왔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 '원내에 있으면서 출근하지 않은 척'-원에 전화해서 부원장을 찾으니 없다고 해서 핸폰으로 통화를 했습니다. 통화 후 원어민선생님과 할 말이 있어서 전화를 하니 원에 없다던 부원장이 전화를 받았습니다. 원어민선생님 바꿔달라고 하니 아직 수업시간이 아닌데 수업들어갔다고 하더군요. 본인은 기억을 할텐데 다른 사람이 반박문을 확인없이 쓴 것 같습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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