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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미션 Merry Christmas!

  • 빨강어리앤
  • |
  • 2009-12-19
18

연말이라 다들 바쁘신가봐요.

처음의 열정대신 조심조심 다녀가시는 (?) 느낌???

처음에 홍박쌤께서 한 스무명 뽑으면 무슨 이유에선지는 모르나 그 중 절반은 떨어져나간다고 했는데

그 말씀이 정말이었네요.

저는 오히려 지금이 딱 좋은데요?

소수의 사람들의 깊은 대화...

대신 오래 오래 하셔야 하는데....

 

자. 이번 미션도 가뿐하게 함 가볼까요?

크리스마스 전까지 해 보실까요....?

1. 스피드 리딩 : feb 12, mar 5 이렇게 두 편. 3회 기록

2. character에 대한 분석을 좀 해 볼까요?

   삼촌과 리디아와 할머니의 캐릭터를 그들의 표정이나 의상 배경들을 바탕으로 한 번 기술해 보세요.

   보너스로 추가 문제, 삼촌의 bakery에서 일하는 Ed 와 Emma는 어떤 사이일까요?

 

크리스마스가 머잖았습니다.

다들 각자 마련한 이벤트가 있으신가요?

저는 지금 산타 선물이 아이들 있는 시간에 집으로 배송 될까봐 벨만 울리면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차라리 보내는 사람 이름을 산타 라고 할 걸 그랬나봐요.

혹시나 포장에 내용물에 대한 힌트가 있을까봐 지금 무지 걱정하고 있거든요.

 

트리샤와 리디아와 함께 한 커피향 겨울이 가고 있네요.

모두 잘 계신거지요?

오겐끼 데쓰까~~~! 와다시아 겐끼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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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ito98
  • |
  • 2009-12-26 07:25
답댓글

삼사일을 감기로 죽을 뻔했습니다. 사십을 넘으면서 자주 감기에 걸려 나이먹어감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너무 서러운 크리스마스입니다. 삼사일을 이불속에서 지내고 아이들은 엄마의 소리에 맞추어 별로 잘 맞지는

않지만 밥도 챙겨 먹고 나름 기운되면 챙겨주고 남편과 떨어져서 사는 주말부부의 비애를 맘껏 느낀 주였어요.

당근 북클럽도 아마 꼴드일꺼예요. 그래도 열심히... 부지런히 합니다.

1.2'10'',1'55'',1'42''

2.1)삼촌은 빵만드는것이 일상이고 반복적인 일이어서 그저 그런 일상에 중년 남자

아이도 없고 부인도 없어서 별로 재미있는 일도 없는 변화를 별로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

그렇지만 조카의 마음을 알아줄 수 있을만큼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 ....

아마 기회가 없어서 소통의 통로를 잃어버린 사람 아님 섬처럼 자신을 가두어 놓았다가

리디아를 통해 육지로 가는 다리를 얻게 된 행운의 남자

2)리디아는 작고 여린 여자아이지만 삼촌의 마음도 얻을 줄 알고 옥상의 버려진 땅을

아름답게 가꾸어 놓을 수 있는 생명력을 지닌 아이이다.

옷색깔도 초록과 하늘색을 주로 입어 생명의 느낌이 난다.

3)할머니는 우리가 머리속으로 생각하는 자상하고 따뜻한 고향의 느낌이다

삼촌에게 기숙하러가는 손녀에게 꽃씨를 주어 삶의 의미를 찾게 하고

또 하나의 생명의 터를 만들 수 있게 하는 현명함과 고향의 이미지이다.

또 떠나는 기차역에서 리디아와 눈을 마주하고 떠나는 아이의 마음을 위로할 줄아는

가슴 따뜻한 분이다.

4) ed와 emma는  부부이고 리디아의 마음을 알아주고 따뜻한 성품믈 지녔으며 삼촌과의 다리역할을 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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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09-12-26 10:53
저런저런... 몸은 좀 괜찮아지셨어요? 그래도 아이들이 기특하네요... 아마 엄마의 소중함을 좀 더 깨닫게 되지 않았을까요..
힘드셨을텐데 숙제까정... 감사합니다.
섬처럼 자신을 가두어두었던 남자가 이제 세상과 소통하게 되었네요..
이제 그 빵가게는 리이다가 없어도 밝은 분위기로 손님이 늘 북적대겠지요. 엠마와 에드가 정원도 계속 잘 가꾸어줄 것 같구요..
리디아는 집에 돌아가 할머니. 엄마. 아빠를 위해 맛있는 빵을 구워 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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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루맘
  • |
  • 2009-12-23 20:18
답댓글

이제 정말 크리스마스가 얼마남지 않았네요. 이번 크리스마스는 캐롤한 번 들어보지 못하고 맞는 것 같네요.

전혀 크리스마스를 실감할 수 없을 정도로. 내일이랑 모레는 모두들 바쁘실테니 거의 오늘이 마감이겠군요.

7기북클럽 여러분! 행복하고 은총가득한 크리스마스 되세요. Merry Christmas!!! 

 

1분 29초, 1분 14초, 1분 10초

 

삼촌은 감정표현이 서툴지만, 감정까지 메마르진 않은 듯합니다. 리디아가 쓴 장문을 시를 하찮게 여겨버리지

않고 소리내어읽고, 그것을 또 아무렇게나 놓아두지않고 주머니에 넣은 후 한 행동을 보면..."patted it."

주머니에 넣은 후에 가볍게 두드렸다는 표현이 삼촌의 마음을 짐작하게 만드네요. 동생집안 형편을 생각해서

조카를 데리고 있겠다고 한 것도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란 증거가 아닐까요?

 

할머니는 Thank you Mr. Falker에 나오는 할머니와 느낌이 비슷하네요. 끝없는 사랑을 베푸는 따뜻한, 언제나

내편일 것같은 든든한 지원자같은 느낌... 지금 저에게도 이런 분이 계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리디아는 몸은 깡마르고 왜소하지만 야무지고 심신이 건강한 아이같아요. 집안형편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게된 삼촌집이고, 웃어주지도 않은 무뚝뚝한 삼촌을 보면서도 의기소침해진다거나 우울해하지않고

자기할 일 열심히하고, 늘 희망에 가득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아이. 꽃을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은 예쁠 수밖에

없는 것같아요. 더구나 정성으로 가꾸는 손길의 부지런함까지 전해지네요. 전 꽃이랑 나무는 모조리 죽게

만드는 놀라운 재주(?)를 지녔는데....  참 부러워요.

 

Ed와 Emma는 부부같네요.

리디아를 바라보는 두사람의 표정엔 온화하고 상냥한 미소가 묻어나요. 특히, May 27 그림에서 유쾌하게 웃는

Emma의 모습은 정말 성격 좋아보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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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09-12-24 22:04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울면안돼 영어버젼 가르치고 설명하고 외워 부르게 했습니다.
덕분에 한 삼십 번쯤 부르니 저도 외워지더라구요. ㅋㅋ 크리스마스이 본래 의미는 퇴색되어져 가고 캐롤 한 번 듣기도 정말 힘드네요.
저도 삼촌의 그 행동. patted it..에서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작은 행동하나를 설명했을 뿐인데 그 두 마디에 삼촌의 마음이 담아낸 작가에게 존경이 갑니다.
그리고 마루맘님.. 저는... 선인장도 죽이는 여자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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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루맘
  • |
  • 2009-12-26 12:23
빨강머리앤님이 확실히 부지런하신가봐요.
선인장은 게을러야 잘 키우거든요. 물주는 것 까맣게 잊어버려야하니까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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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모니아
  • |
  • 2009-12-21 21:35
답댓글

1분 10초/ 1분/ 58초

 

삼촌은 원래 감정표현을 주고 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지만, 그건 워낙 자기의 감정을 드러내서 표현하고 할만한 살가운 사람이 주변에 없어서 그랬던 것이고, 원래는 속깊은 사람...인것 같아요.

리디아가 쓴 장문의 시도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열심히 읽잖아요. 원래 맘이 차갑고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조카가 준 시같은것은 귀찮게만 여기고 읽으려고 들지 않았을텐데 말이지요. 케잌을 아름답고 맛있게 꾸밀수 있는 것도 사실은 맘이 따뜻한 사람이라서 가능한 일이겠지요.. 한마디로 외로운 분이었는데 리디아가 있어서 리디아의 밝고 아름다은 맘에 감동되어 용감하게 리디아의 표현대로 천번의 미소만큼의 멋진 케잌을 선물함으로써 자신의 맘을 나타냈지요.. 리디아가 돌아가지 않고 삼촌과 더 같이 있엇다면 삼촌은 리디아와 함께 온마을을 꽃밭으로 꾸미며 살고 잇지 않았을까 싶네요..마지막 장면은 가슴찡하네요..

 

할머니는 부모와는 다른 정을 리디아와 나눈 그런 분이었을거 같네요. 리디아와 같이 정원을 돌보고 농장을 하면서 삶의 지혜를 리디아에게 가르쳐 주셨을테고요,  집안 사정으로 삼촌댁으로 떠나야하는 리디아를 누구보다더 가슴아프게 걱정하고 생각하셨을테지요... 리디아의 짐을싸고 기차역에서 리디아를 배웅하면서도 아이의 옷매무새를 만져주시고, 끝까지 리디아가 부모님과 할머니의 곁을 떠나있더라도 슬퍼하지 않도록 사랑으로 다독이시는 마음 따뜻한 분이시지요..

 

리디아는 우리가 어릴적 읽엇던 가난하지만 밝고 명랑하고 착한 캐릭터들과 동일할것 같아요...캔디나, 빨강머리 앤이나....소공녀 새라...꽃과 나무와도 동물들과도 교감할수 잇어서 주변 환경이 어떻게 변한다해도 모두를 친구로 만들어서 자신을 사랑하지 않고는 견딜수 없게 하는 그런 산소같은 존재....저의 장래 희망이었었지요...

 

에드와 엠마는 부부같지요...아마도. 심술궂은 스쿠루지영감을 그래도 끝까지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조카(이름은 기억안나네요)처럼 미소한번 없이 무뚝뚝하고 늘상 심술난것 처럼 행동하는 삼촌을 친구처럼 가족처럼 이해하려고 노력하면서 오랫동안 함께 지내왓을것 같네요.. 아주 맘이 따뜻하고 긍정적인 사람들 같아요.

 

재밋네요... 이렇게 주인공들의 캐릭터를 생각하면서 글을 쓰니 마치 영화의 시나리오를 쓰기위해 캐릭터 분석을 하는 것 같네요..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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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09-12-22 12:16
리디아는 아마도..
캔디보다는 덜 드세고, 빨강머리앤 보다는 덜 수다스럽고. 소공녀 세라 보다는 덜 차분한.. 그런 애였을 거 같아요.
할머니는 아무리 멀리 있어도 리디아에겐 원격지원을 해주실 수 있는 위성안테나에요.. ㅎㅎㅎ
레모니아님도 행복한 성탄절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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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디
  • |
  • 2009-12-23 07:06
정말 저희 어릴때는 예쁘고 씩씩한 애들이 많이 나오는 만화영화 많이 했는데
저도 제 아이가 여자아이였으면 지금 공구하는 빨강머리앤 dvd사고 싶은 생각이들어요
남자아이라 ebs에서 재방송하는 빨강머리앤 보려하니 싫다고 다른데 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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