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세된 딸이 있습니다. 제가 부지런하지도 못하고 능력도 없어서 집에서 따로 영어로 놀아주지도 못하구요. 그냥 6세 여름쯤부터 주 2회 정도 영어동화책으로 놀면서 공부하는 기관에 다녔었어요. 말 그대로 그냥 노는 수준이었습니다. 노래하고 만들고... 그냥 영어의 감만 익히게 하자 하는 생각이었거든요. 근데 7세가 되니 조금 다급해집니다. 이제 체계적으로 뭔가를 해줘야 할 것 같기도 하구.. 10개월정도 다녔는데 별 효과도 없는 것 같고(큰 효과를 기대한 건 아니었지만..) 한 개인강사를 추천받아서 만나봤는데 혼란이 오네요. 그 분이 영어교육을 보는 시각은 다분히 학습적이었습니다. 우선 파닉스를 비롯한 읽기를 무척 강조하시더라구요. 일단은 파닉스를 익혀 읽기가 완성이 되면 그 다음은 조금만 해주면 저절로 따라올 수 있다는 겁니다. 제가 생각해 왔던건 듣기와 말하기의 중요성이었는데 그건 2차적으로 치더라구요. 제가 생각해 온 방향하고는 조금 달랐지만 설명을 듣다보니 그 선생님 방식대로 하면 6개월 정도면 간단한 문장은 읽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구.. 읽기가 되면 영어에 자신감이 생긴다더군요. 이런 식으로 1년정도 공부하다가 초등 2~3학년쯤 원어민선생님과 수업을 하면 가속도가 붙을 거라고 하네요. 어떤 방법이 옳은 방법일까요? 지금까지는 노는 영어에 중점을 두고 있었는데 혼란이 옵니다. 조언 좀 꼭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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