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현이는 15개월 남아랍니다. 아이가 생활영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건 2개월이 좀 넘었습니다. 그전에는 막연하게 해야지 하다가 송이할머니 글읽고 탄력받아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지요... 처음에는 please give me telephone으로 시작 된 저의 생활영어는 너무나 엉터리라서 하는 저도 어이가 없을 정도 였죠... 그런데 하다보니 엉터리라도 지꺼리게 되더라구요... 동물이름들, 노래, 호칭,... 그냥 제가 아는 단어를 가르치는 단계부터 했죠... 대부분이 짧은 단어로... 하면서도 이걸 계속해야 하나, 영어공부를 가르치지 않는 맘들은 너무 부정적으로 말을 해서 많이 망설이기도 했구요... 그런데 며칠전 책속에 나와있는 그림중 자기가 아는 단어들은 다 맞추더라구요 결정타는 시어머니와 차를 타고 가다가 점심먹고 차에 타야하는데 우리아이가 차를 타기싫어 하더라구요 그냥 번쩍안고 태우려니까... "No, No, No...." 이 말을 연발하지 뭡니까! 딴에는 너무 급했는지 "No"라는 단어가 튀어나왔나봐요... 그뒤로는 내가 언제 영어를 썼냐는듯 모르는척 합니다...물어도 대답도 없답니다...^^ 아직 15개월이라서(남아라서 그런지 말이 늦더군요..) 엄마 아빠 말고는 하는 말도 없는데... 얼마나 감격적이던지... 그것도 시어머니 앞에서 하니까 괜히 저의 어깨가 으쓱 올라 가더라구요... 그래서 또한번 탄력받고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 저처럼 망설이시는 맘들도 계속 시도해보세요 아마 탄력받을 일이 분명 있을겁니다... 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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