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히. 별건 아니구요. 울딸 꽉찬 5살인데 좀 덜렁이거든요. 지난주 The very hungry caterpillar' 에 이어 이번주에는 'Today is Monday'를 접해주고 있어요. 이번기회에 요일을 좀 익혀보자싶어 알게 모르게 의식적으로 요일을 말해주는데 관심이 없어선지 영 안되네요. Today is Monday 노래를 수시로 불러주며 그림 다운받아 부직포로 놀아주면서까지 하는데 그래요. 원래 요일익히는게 이렇게 힘든건가요? 우리딸 Today is Monday노래 듣더니 혼자 흥얼흥얼 하는데 기도 안차네요. 얼마나 웃긴지. 들리는데로 지 편한대로 부르고 다닌답니다. "투데이스 먼데이, 투데이 쎄러데이, 썬데이 아이스크림, 어림없는 칠드런, 컴앤 잇이럽" 어림없는 칠드런(all you hungry children) 대목에서 웃겨 죽는줄 알았죠. 그런데 테잎 자꾸 듣다보니 제 귀에도 가끔 그렇게 들리네요. 에고~ 요일도 천천히 바라보고 그냥 넘어가야 할까봐요. 영어란 정말 멀고도 긴 여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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