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님 닫기

내 쑥쑥트리

0개
  • 쪽지
  • 내글0
  • 스크랩0
  • 내댓글0
북클럽
날따방
모임터
  • 쑥쑥몰
  • 체험이벤트
자동로그인
쑥쑥닷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로그아웃 PC버전
쪽지
스크랩
나를 따르라
커뮤니티
  • 유아 게시판..
  • 초등 게시판
  • 중고등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메뉴 바로가기
  • 나를따르라 공부방
  • 북클럽
  • 칼럼
  • 선배맘 따라하기
  • 선배들의 책장
  • 해외교육정보
  • 영어 동영상 모음
  • 영어이름 찾기
  • 이벤트
  • 영어동화 교실
  • 영어유치원2 파닉스
  • 쑥쑥모바일소개
쑥쑥 플러스
  • 강의실

  • 쇼핑몰

  • 공연

검색
검색
게시판 선택
  • 전체 게시판
  • 유아 영어 게시판
  • 초등 영어 게시판
  • 중고등 교육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제목 닉네임

네비게이션

  • 게시판
  • 북클럽
  • 쑥쑥워크시트
  • 나를따르라
  • 엄마표자료실
유아
초등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컨텐츠

[39개월+1]연극 "모자와 신발" / 인사동이벤트 및 전시회

  • 김상민
  • |
  • 2002-05-22

1!@#$
[2002년 5월 19일 일요일]

극단 사다리의 ?_blank"모자와 신발"을 예매했다.
파랑새극장 입구쯤에서 파는 솜사탕을 보더니 솜사탕을 사달랜다.
"엄마 돈 없어.아빠한테 사달라고 해"
"나 돈 있어. 내돈으로 사먹을거야"
아침에 아빠가 화장대 위에 놓아둔 동전을 어느새 주머니에 다 챙겨넣어온 모양이다.
"그럼, 공연 잘 보고 나와서 사먹자"
공연장에서 반가운 예전에 같이 모임을 하던 반가운 사람을 만났다.
아이들은 앞자리에서 공연을 보고..
한번 나왔던 얼굴이 특별한 변장없이 설정만 조금씩 바뀌어서 계속 나오는 것도..등장인물인 듯 하지만 아닌 스텝역할을 하는 배우들의 콩콩 뛰는 모습도..시선을 분산시켜 흐름을 깨는 느낌을 받았다.
내용보다는 그쪽으로 더 신경이 쓰였기 때문인 것 같다.
어쨋든 아이는 나름대로 앞자리에서 대답도 하고, 흔들이의 행방을 알려주는 또는 신발이 어디로 갔는지 알려주는 아이들의 거센 아는 체에 동참도 해가며 고개를 빼고 잘도 보는 듯 했다.
등장인물들의 재미난 행동(흠들이와 사탕할머니)들이 기억에 남고, 모자와 신발의 우정보다는 모자가 흔들이가 훔쳐간 짝짝이 신발을 찾아나선 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배려하는 마음과 따뜻함을 소중하게 전달하려는 연극이었고, 또 때때로 따뜻함을 느끼기도 했다.

................................................................................................................................................

공연장을 나와 20분 정도 걸려 인사동으로 가서 저번에 주름지로 인형만들기를 했던 참여프로그램인 ?_blank"당신도 예술가 2002"에 참여했다.
오늘은 "나무야 나무야 종이나무야"라는 제목의 나무 만들기..
부르노 무나리 전에서 했던 나무만들기와는 조금 다른 마분지로 기둥을 세워 나무의골격을 미리 만들어 놓고 그 나머지를 아이들이 장식하는 것이었다.
"현지야, 우리 부르노 무나리 전시회에서 나무 만들었었지? 그건 바닥에 붙여서 만든건데..이번에는 진짜 나무처럼 세워서 거기에 우리가 그린거 붙이는거래~"
(박수를 짝짝 치면서)"와 너무 재밌겠다~~"
아이가 시간이 지날수록 혼자 그리고 색칠하고 표현을 해서 점점 나아짐을 느낀다.
나뭇잎은 내가 몇장 그려서 붙이고, 아이는 햇님을 그린다기에 크게 그려서 대롱대롱 매달에 놓고..엄마를 그려주길래 동그랗게 색칠한 무늬들을 오려서 엄마그림 치마에 오려 붙여서 장식을 한 후 나무에 붙이기도 하고..나비를 그리자고 하길래 알부터 애벌레..번데기..나비까지 다 그려서 나무에 붙여주자니까 혼자 비슷한 모양을 만들어낸다.
나비를 다 그려놓고 혼자 오린다고 하더니 "엄마..눈이 짤렸어.." 조금 있다가는 "엄마..날개도 짤렸어".."엄마 이쪽 눈도 짤렸어"..결국엔 두눈..두 날개 다 짤라내고는 형태만 거의 알아볼 수 있는 나비를 붙여놓았다.
우리가 직접 그린 나뭇잎과 나비..햇님과 엄마모습까지 달랑거리며 붙어있고 매달려 있는 모습을 바라보니 뿌듯.



................................................................................................................................................

바로 앞의 가나스페이스에서 ?_blank"귀일스님의 기와그림"전시회를 보았다.
"현지야, 옛날 지붕위에 얹는 기와에 그림 그린거야. 돌로 만들어진 기와에 그린거지"
"이건 뭐처럼 보이니?"
"응..사자..아니, 용처럼도 보이네?"
거의 흑기와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500년이나 된 홍기와에 그려진 그림도 딱 하나 있었다.
"이게..500년이나 된 보기 드문 기와에 그린 그림이에요" 하며 설명해줬기에 알았지..흑기완지..홍기완지는 안보고 기와에 그려진 돌만 볼뻔했다.
"엄마, 여기~"
"어? 12지신이구나~ 현지가 태어나던 해에는 어떤 신이 지키고 있었지?"
"토끼! 난 토끼띠야"
그래, 엄마랑 아빠띠도 찾아보자~"
기와에 그려진 그림들을 보면 다 비슷비슷하게 보여도 자세히 보면 다양하다.
"현지야, 그림들이 다 비슷해보여도 자세히 보면 다 달라. 이건..동글동글 반복해서 눈썹이고..수염이고 그렸는데..이건 어때? 나뭇잎처럼 삐쭉빼쭉 그려놓았네?"
나도 그 이상의 차이점은 모르겠다.
아이는 비천상 같은 신비한 그림앞에 서서 이게 뭐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용이라며 쌍용 그림 앞으로 잡아 끌어 보여주기도 했다.
익숙한 듯 싶으면서도 가까이에서 보기는 처음인 한국적인 자리였다.

................................................................................................................................................

인사동 사거리쪽으로 내려오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길래 봤더니 가야금인지..연주소리가 들렸다.
아이와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고 땅바닥에 철푸덕 앉아서 들으니 그리 좋을 수가 없다.
손으로 띵띵거리는 가야금은 아닌 듯 싶고..활로 연주하는거 보니 이것이 아쟁..?
"현지야, 이거 가야금 소리랑 비슷한데..아쟁이야"
현지도 소리가 좋댄다. 고개를 흔들면서 연주를 듣는다.
우리 소리를 이렇게 자주..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다행스럽다.
연주가 끝나고 우렁찬 함성과 박수소리가 나오고..잠시 후 사설가와 심청가 판소리까지..정말 감정이 쏙쏙 메어오는 그 언니는 심청이 된 듯 심청가를 불렀고..그 감정이 내게 전해오는 듯..애절한 가락에 정신을 팔리기도 했다.
아이는 이렇게 판소리만 들은게 처음인 듯 싶다.
색다른 공연을 맛본 셈.
그래도 어린 것이 자리잡고 앉아서 잘 듣고 보며 엄마를 보며 웃고..리듬을 맞추는 것을 보니 대견할 뿐이다.

................................................................................................................................................

ILLUST라는 잡지에서 기사를 읽고 찾아간 덕원갤러리의 "image 그룹 展"
오늘 일정 중 이 일러스트 전시회가 제일 맘에 든다.
아이야 다 재밌다고 하고...다 잘 즐기는 듯 보였지만..
이곳에서도 꺄르르..엄마의 설명을 들으며 웃음을 터뜨리기도 하고..자기가 관심있는 그림으로 달려가 몇번씩이나 보고..
고양이와 생쥐에 관한 이야기는 읽으면서..보면서..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엄마의 개그스러운 연기에 아이가 더 재미있어 한 것 같다.
고양이 벌주기는 고양이 그림에 수염을 철로 표현해 나무틀 액자의 양 끝에 철을 돌돌 가망 못으로 박아 고양이의 수염을 잡아당기는 듯한 표현이어서 짖굿게 웃음을 주었다.
이쁜 고양이만 찾아 다니던 고양이가 결국엔 이쁜 생쥐와 결혼한 엔딩까지..
집마다 나와있는 동물들을보며..
"똑똑 누구세요~~" "강아지입니다~누구입니다~"하며 대답하고..
바로 옆 그림은 한집의 각각의 창문마다 고개를 내민 사물들에게 "똑똑 누구세요~" 놀이를 하고..
"이건 집집마다 친구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는건데..이건 비슷하긴 하지만 집집마다가 아니라 한집의 창문마다 친구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하며 비슷한 그림의 다른 점을 찾아내어 얘기해주었다.
그림속 이야기는 아이가 금방 알아본다.
"엄마, 눈사람이 있는데..코가 솔방울이야..참새랑 같이 있는데 참새가 춥대"
외계인 아이스크림은 엽기였지만 역시 아이가 좋아한 부분.
프뢰벨이나..개똥이 그림책..다른 유명한 그림책에서도 볼 수 있는 작가들이 대부분이고 집에 있는 그림책 중에서도 나중에 살펴보니 몇명의 작가들을 찾을 수 있었다.
서로 다른 여러가지 기법으로 표현한 많은 그림이야기가 볼거리와 읽을거리를 주었던 전시회였다.
아이와 같이 아무 만족스럽게 전시장을 나왔다.
물론 소중한 그림들이 담긴 팜플렛을 사가지고...

................................................................................................................................................

세종문화회관은 갈까..말까..
"현지야, 어제 봤던 발레..오늘 또 보러갈까?"
"응, 난 발레가 좋아"
"현지는 발레가 더 좋아..태권도가 더 좋아?"
"음..그래도 난 태권도가 더 좋아"
현지도 안간다고는 안하고..나도 어제 본 발레가 아른거려 기대를 하고 가기로 결정.
하루종일 돌아다니는 것 같아 부담이 컸지만 뭔가 특별한 게 있을 것 같은 예감이...
오늘도 역시 댄스페스티발에 한시간 일찍 도착해 자리를 잡았다.
근데 왜이리 피곤이 몰려오던지..아이는 옆자리에 앉은 어떤 아저씨하고 장난하느라 정신이 없다.
엄마한테 안겨서 좀 자고 춤추는거 보자고 했더니 안졸리다며 장난만 친다.
사람들은 어제보다도 더 많아보였다. 자리도 더 정리되어 배치되었고.
공연 시작..근데 오늘은 팝뮤직과 가요가 위주여서 클래식 발레는 없고 현대무용만 볼 수 있었다.
어제 보았던 오페라의 유령 음악에 맞추어 춤추었던 듀엣이 오늘은 캣츠의 메모리즈에 맞춰 춤을 추었다.
어제만큼 신도 안나고..피곤하고..아이는 세곡정도가 연주되고 진행될 무렵 잠이 들어 핑계김에 집에 와버렸다.
역시 난 현대무용은 취향이 아닌가보다.
에구..오늘은 괜히 가서 고생만 했다...빡빡한 스케쥴은 아니었지만 하루종일 돌아다니다보니 둘다 심신이 지쳐 기운이 쪼옥 빠졌다.
인사동으로 만족할걸..하는 후회가 마구마구 밀려왔다.
집에 돌아와서도 현지는 계속 잠을 잤다.
어린것이..왠지 불쌍해진다.
미련한 엄마때문에..흑흑
욕심부리지 말자..만족하며 살자..오늘도 머리속에 뼈저린 교훈을 되새겨본다.

공유
  • 답글쓰기
스크랩
  • 이전글 [39개월+4]아빠! 국악 짱이래요~
  • 다음글 [38개월+30]광화문 Dance Festival
목록 맨위로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카카오스토리
  • 밴드밴드
  • 네이버블로그네이버블로그
  • 페이스북페이스북
복사
  • [33개월+3]예술의전당 퇴계이황전과 타이포잔치
    • 김상민
    • |
    • 2001-11-23
    0
  • [32개월+28]서울국제유아교육전
    • 김상민
    • |
    • 2001-11-15
    0
  • re>우째 이런 일이...넘 죄송해요...
    • 봉황
    • |
    • 2001-11-19
    0
  • 질문드려도 될런지
    • 다은맘
    • |
    • 2001-11-19
    0
  • 우째 이런 일이...넘 죄송해요...
    • 효영맘
    • |
    • 2001-11-19
    0
  • 성의있는 답변 감사합니다...
    • 효영맘
    • |
    • 2001-11-19
    0
  • re>여쭤보고 싶은게...
    • 봉황
    • |
    • 2001-11-19
    0
  • 여쭤보고 싶은게...
    • 효영맘
    • |
    • 2001-11-18
    0
  • [32개월+24]우리 옛 돌들의 이야기
    • 김상민
    • |
    • 2001-11-12
    0
  • [32개월+22]아우성소동/클래식명곡여행
    • 김상민
    • |
    • 2001-11-12
    0
  • [32개월+21]이중섭 이야기
    • 김상민
    • |
    • 2001-11-08
    0
  • 좋은 내용 많이 올려주세요...^^
    • 하늘사랑
    • |
    • 2001-11-11
    0

로그인PC버전 APP다운로드 회원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객지원 : [email protected]

Copyrightⓒ formebnm.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