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 쭌이랑 이런 저런 책을 읽고 있었답니다. 그런데...읽고있는 쪽이 아닌 다른 곳을 보면서 "empty"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그 뜻이 뭐야?라고 물어봤더니 "아무것도 없는 거"라고 대답하더군요..(Traffic의 도움이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ㅋㅋ 쭌 팬티에 "catch me"라고 적혀 있는 것도 그냥 읽더라구요. 깜짝 놀랬죠... 오늘 아침에는 로션을 발라주고 있는데 로션에 'milk'라고 써 있었거든요. 쭌왈 "우유로 만들었대?"라고 하더라구요.. 아기들이 다 천재인것은 알지만 팔불출같은 엄마 마음에 울 아덜이 혹 천재는 아닐까... 이렇게 영어 못하는 엄마 밑에서 이렇게 습득을 잘해줄수가... 혼자 감동을 먹었답니다. 영어는 잘 못하지만 아주 간단한 문장으로 쭌에게 말을 건내면 아는지 모르는지 대꾸를 해준답니다. 혼자 길게 영어인지 외계인말인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냥 책만 읽어주기.(부연설명은 영어가 안되는 관계로 책에 나와있는 대로만 읽어줍니다) 항상 테잎틀어놓기.아주 간단한 일상회화하기.만 하고 있습니다. 쭌이 하는 걸로 봐서 책에서도 봤지만 {듣고 말하고 읽고 쓰고}의 방식으로 한글과 영어를 받아들이네요. 단어도 첨에 통문자로 시작해서 낱글자로 들어가는 한글이나. 통문자형식으로 영어도 익힌 것 같아요. 요즘 글씨를 안다고 제법 글을 읽는답니다. 어려운 것이나 헷갈려하는 것은 옆에서 한자씩 읽어주면 도움을 받아서 읽기를 한답니다. 영어도 벌써 엄마를 따라잡은 것 같습니다. 쭌을 가르칠려면 제가 열심히 해야할것 같아요. 쑥쑥 엄마들 ~~~~~~~힘을 주세요...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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