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2004년 04월 10일 (토) 12:40 (::하버드,프린스턴,버클리,스탠퍼드등::) 올해 민족사관고를 조기 졸업한 여학생이 하버드대 등 미국의 명 문 10개 대학에 동시 합격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월 민족사관고를 2년 만에 수석으로 조 기 졸업한 박원희(17·대전시 유성구 장대동)양. 박양은 지난해 12월 하버드, 프린스턴, 스탠퍼드 대학 등 미국 내 명문 11개대학에 지원해 UC버클리에서 대학 4년간 장학금 제 의를 받은 것을 비롯, 심의가 진행중인 컬럼비아대를 제외한 10 개 대학에서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지난해 10월 제2기 삼성 이건희 해외유학 장학생으로 선발되기도 한 박양은 오는 8월쯤 이들 대학 가운데 하나를 정해 입학할 예정이다. 고교를 5.0 만점의 성적으로 졸업한 박양은 미국 대학의 교양과 정을 미리 고교에서 이수하는 11개 AP(Advanced Placement·대학 사전 학점 취득제)과목에서도 모두 5.0 만점을 받았다. 또 미국 대학 진학 적성검사인 SATⅠ은 1600점 만점에 1560점을 받았고 미국 현지 학생들도 어렵다는 SAT II ‘writing(논문)’과목에서 는 800점 만점을 받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박양은 검도로 부족한 체력을 보강하고 고교 연극부장을 맡아 전 국 영어연극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 동을 보여왔다. “평소 영어로 된 책을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신의 영 어공부 비결을 밝힌 박양은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공, 불치병 치료제나 신약을 개발해 인류행복에 기여하고 노벨과학상을 받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전〓김창희기자 c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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