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할 실험은
"우유 마블링 만들기" 입니다.
제목을 보고 신기해서 현우가 '우리집은 과학 창의력 놀이터' 에서 선택한 실험!
1. 준비물
주방세제, 우유, 우유를 담을 수 있는 넓은 접시, 물감(또는 색소), 면봉, 기름(식용유)

2. 우유 탐색하기
일단 우유를 샬레 또는 넓은 접시에 붓고 냄새도 맡아보며 잠깐 살펴보았어요.
(저희는 집에 샬레가 있어서 이용했어요)

매일 보는 우유인데도 이렇게 보니 신기한지 찍어 먹어 보기도 하고...ㅋㅋ

3. 우유 마블링 만들기
여러 색의 물감을 섞이지 않게 군데군데 뿌려주세요.
저희는 덩어리진 물감을 그냥 짠데다가 아이가 비슷한 색만 선택해서
마블링이 선명하게 만들어지진 못 했어요.
가능한 물감을 풀어서 사용하세요!!
덩어리진 물감을 그대로 짜주면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아요.
묽게 풀지는 말고, 물 약간 넣어서 풀어서 사용해보세요.
마블링이 더 잘 만들어져요.

면봉에 주방세제를 묻혀 색소 위에 살짝 놓으면...
물이 도망가는 것이 한눈에 보여요.
화~~~~ 하고 퍼지는데.. 저도 신기했어요. ^^

아이가 선택한 파랑, 남색, 보라, 초록.. 이렇게 물감을 짜 넣어서
마블링이 선명하게 나타나지 않았는데..
두번째 사진에 보면 면봉을 중심으로 원이 그려져있죠?
이렇게 세제가 닿은 부분의 물은 계속 도망가요~~ㅋ

이건 마블링이 잘 만들어진 예의 사진입니다.

넓은 그릇을 이용하면 아이가 자기 나름의 무늬를 더 잘 만들수 있어요.
4. 물 위에서 도망가는 기름
일단 샬레에 물을 붓고, 기름(식용유 등)을 몇방울 떨어뜨려요.

물이 퍼지는 모습을 잘 보기위해 파랑 물감을 풀어서 조금 넣어주었어요.
면봉에 세제를 묻혀서 기름 안에 넣어보세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기름이 순식간에 도망을 가죠? ^^
도망간 기름들을 서로 똘똘 뭉치게 되는데,
이는 서로 잡아당기는 힘이 크기 때문이래요.

5. 비눗방울 놀이
식용유가 몇 방울 들어갔지만
면봉에 묻은 세제가 물 속에 남아있어서
빨대를 이용해 후~~~ 불어주면, 저렇게 거품이 보글~보글~~
어찌나 재미있어 하는지..
본 실험보다 이 놀이를 더 즐긴 듯 합니다. ㅎㅎㅎ

6. 정 리
물은 물끼리, 우유는 우유끼리, 기름은 기름끼리 잡아당기는 힘!!
이 힘을 "표면장력" 이라고 해요.
물이나 우유 분자가 서로 잡아 당기는 힘이지요..
이 현상은 우유 위에 얇은 막으로 나타납니다.
아이랑 손을 잡고 서로 당기면서 이렇게 잡아당기는 힘이라고 설명해주었어요.
우유에 세제를 묻힌 면봉을 넣으면 세제는 서로 잡아당기고 있는 우유 분자를 끊어주어
우유가 뿔뿔이 흩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한 쪽에 있던 색소가 흩어지면서 우유에 마블링이 생긴 것처럼 보이게해요.
기름도 마찬가지예요.
식용유끼리 잡고 있던 손을 세제가 풀어주어 서로 잡아당기던 힘이 약해지면서
밖으로 퍼져나가 자기들끼리 뭉치는 거지요.
이러한 원리로 기름때가 낀 그릇에 세제를 넣으면
기름끼리 서로 잡아당기는 연결고리를 세제가 끊어줘서
그릇을 깨끗하게 씼을 수 있는 거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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