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윤맘님... 미국 오신지 4개월 되셨는데 통찰력있는 이야기 많이 써주시네요.^^ 제가 외국생활 시작하던 때의 모습과는 매우 다른 긍정적인 모습에 놀라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ㅎㅎㅎ 여유있는 노인들은 살맛나는 세상 맞습니다. 빨리 은퇴해서 살맛나게 살아봐야하는데 쩝... 재윤맘님 글을 읽다가 며칠 전에 미국인 교수들 몇명과 수다 도중 fit as a fiddle에 관한 얘기를 했던 기억에 꼬리글 달게 되었습니다. metaphor에 대한 이야기가 주제였거든요. 갑자기 누군가가 fit as a fiddle은 어떻게 생겨난 metaphor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고 말을 꺼내서 뒤져봤지요 인터넷을... 원래는 fit as a fiddler였던 것이 fit as a fiddle로 줄여졌다네요. (인터넷 다 믿을 것은 못되지만, 그나마 찾은 유일한 어원설명이었어요.) 예전의 거리의 악사들이 대부분 fit했고 fit해야 할 수 있었기에 생겨난 말이라네요. 믿거나 말거나 어원 설명과 함께 인사 한번 건네 봅니다. 행복하세요... 재윤맘님의 글입니다. > 여기는 오하이오주의 콜롬버스입니다. 아주 한적하고 조용하고,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곳중에 한 곳이라고 하더군요. > 여기 산지 어느덧 4개월, 이제 갈 날이 얼마 안 남았네요. > 오늘은 지금까지 본 이곳 노인 사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 일기에서 퍼왔어요. > > 여기 와서 정말 놀란 것은 이곳 노인들의 활발한 사회 생활이었다. > 교회에서 영어를 무료로 가르쳐 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었고, 박물관에 가도 표를 받거나 안내를 해주는 사람의 대부분이 노인 계층이었다. 더군다난 이분들은 친절하기까지 해서 더욱 좋다. > 이곳의 노인 계층들은 그 겉모습부터가 우리나라의 노인분들과 많이 다르다. > 청바지를 즐겨 입고, 또 정말 놀라운 것은 등이 모두 꼿꼿하다는 것이다. > 우리나라의 노인분(특히 할머니)들 중에는 허리가 굽으신 분들이 많은데 여긴 거의 그런 분들을 보지 못했을 정도이다. > 저번에 시카고 가면서 굉장히 재미있는 광경을 보았다. 잠시 rest area에 들어가서 쉬고 있는데 할머니 두분(두분다 청바지에 한 할머니는 가죽 잠바까지..)이 멋진 스포츠 트럭 같은 차 앞으로 걸어가는 것이었다. 난 속으로 설마 저런 차를 타고 다닐까...했는데 조금 있다가 청바지에 가죽 잠바를 입은 두 분의 할아버지들이 걸어오더니 그 차에 같이 타고가는 것이었다. 우리나라에선 만약 젊은이들이더라도 눈길이 갈 판인데...아마 그 분들은 커플끼리 여행을 가는 것 같았다. > 가끔 매체를 통해 외국에서 몇십살 차이 나는 할아버지랑 결혼하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었다. 여기와서 보고는 그것이 이해되었다. 할아버지기는 하지만 정말 할아버지 같지 않은, 어쩌면 우리보다 더 젊게 살고 있는 것이 이곳 노인 사회인 것 같았다. > 할아버지, 할머니들끼리 손을 잡고 가는 것은 너무나 흔한 일이었고, 어깨 동무에 허리까지 감고 가는 모습도 많이 보였다. 아~ 노인이 되어서도 식지 않는 애정!! > 큰 마트에 가도 제일 먼저 인사하며 반겨주는 사람들은 할아버지, 할머니 직원들이었다. > 전단지를 주거나 카트를 빼주기도 하는 일이 그들의 일이었다. > 또한 계산대 옆에서 고객이 산 물건들을 비닐에 넣어주는 일을 하는 분들도 계셨다. > 얼마전 재윤이가 다니는 유치원이 있는 교회에서 garage sale을 한 적 있었다. 이것도 모두다 노인들에 의해서 정리되고, 판매되고 있었다. > 이 같이 활발하게 활동들을 하기 때문에 자립심들도 우리나라의 노인 계층보다 훨씬 강한 것 같다. > 80이 넘었는데도 혼자사는 노인들이 정말 많다고 한다. 우리 tutor의 친정 어머니도 80이 훨씬 넘었는데도 절대로 같이 살지 않는다고 하신다고 한다.. 혼자서 쇼핑가고, 밥해먹고.... > 마트에도 노인들을 위한 작은 자동차라고 해야할까... 하여간 오래 걷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운전을 하면서 쇼핑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다. > 나이가 들면 노인정에 가서 서로 외로움을 달래고, 운전은 커녕, 외출도 잘 하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노인 사회와는 정말 많은 차이가 있다. > 우리나라도 건강한 노인분들이 활발히 사회활동을 하면서 노년기를 즐겁게 보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그것이 바로 나의 미래이기도 하고... > > > <font color=red>fit as a fiddle</font> > 이디엄인데요 자주 쓰인데요. > someone is good health or in good physical condition인 경우에 씁니다. > 저 같은 경우 우리 둘째가 열성 경련일으킨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이 지금은 어떠냐고 물어 보았을때 많이 써먹었지요. He's fit as a fiddle now. > > <font color=red>It went right over my head</font> > I didn't understand it at all의 의미입니다. > > <font color=red>I can't think of anything off the top of my head.</font> > 제가 tutor에게 무엇을 물어 보았더니 지금 당장 생각이 안난다고 다음에 알려주마 하면서 썼던 표현이예요. > 그러니까 I can't think of anything right this minute, but I probably think it later의 뜻이랍니다. > > <font color=red>It's a challenge.</font> > I can do it but it's gonna be hard(difficult)의 의미랍니다. > 이 말을 덧 붙일 수도 있대요. > but I'm up to the challenge.(challenge 대신에 job이나 game이나 하여간 그 상황에 대한 말을 쓰면 되구요) 그러나 난 할수 있다.라는 의미래요. > > <font color=red>ring a bell</font> > 이것도 이디엄인데요. It doesn't ring a bell하면 It doesn't sound familiar. 또는 I haven't heard about it의 의미라고 하네요. > > 우리 아이들에게도 조금씩 새로운 표현들을 쓰면서 영어의 다양한 표현들을 접하게 해주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계속 배운 표현들을 올려봅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정말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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