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초3을 둔 아이엄마입니다.
집에서 영어를 제가 가르치고 있는데 수학까지 챙기기 너무 힘들고 아이가 학원 다니는 걸 좋아해서 수학학원을 두개나(!) 다닙니다.
하나는 스키마라는 학원인데 100% 서술형 수업으로 모든 문제가 서술형으로 전 과정을 논리적으로 따박따박 쓰도록 시키는 학원입니다. 예를 들어 1/2+1/3=5/6인 이유를 쓰시오. 뭐 이런 식으로요. 하지만 숙제 없고 집에서 라면 절대~ 과정을 쓰지 않는 아이인지라 그냥 잘 다니고 있고요.주1회고 부담없고요.
둘째는 주 2회 하는 수학학원인데요. 시작된지 한달도 안되었어요.
수업방식은... 간단한 개념 알려주고 자 풀자하면 4명의 아이들이 풀기시작합니다.아이들마다 푸는 속도에 차이가 나고 혼자 풀어 맞으면 동그라미 틀리면 별표주고 다시 풀어 맞으면 그 위에 동그라미를 주는 식.. 근데 문제는 우리아이는 정말 문제를 광속(?)으로 풀어요.헌데 워낙 덜렁대는 아이라 어이없는 실수가 많고 풀이과정 잘 쓰지 않고 풀까봐 걱정이 되요. 어제 맞은 문제도 오늘 틀리는 경우도 많은데요. 수업료는 20만원이나 해서 정말 계속 해야 할지 고민이 되네요.
교재는 포인트왕수학-점프왕수학(단원종합은 숙제, 왕중왕문제 왕문제만 풀기)-디딤돌응용- 왕수학응용
일주일에 한단원식 포인트랑 점프단원종합, 계산왕수학은 숙제고요. 학원에서는 왕문제,왕중왕 응용만 풀고요.
아이는 일단 수학을 자신있어하고 재밌어하고요. 왕중왕문제 한두개, 왕문제는 거의 다맞는 편인데 덜렁대는 성격때문에 아주 쉬운 문제에서 오히려 틀리는 경우가 많아요. 정말 문제를 빨리 풀거든요. T.T
이러다가 사상누각이 될 것 같아 걱정은 되지만 솔직히 수학까지 제 손길이 가지 않네요.
일끝나고 집에 와서 영어만 체크해줘도 너무 너무 힘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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